'박명수 아내' 한수민이 또..구설수→"부끄럽게 생각" 사과 '되풀이'[MD포커스](종합)

2020. 1. 10.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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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개그맨 박명수 아내이자 의사인 한수민이 또 불미스러운 일로 입방아에 올라 사과했다.

한수민은 SNS를 통해 허위·과대 광고 행위를 하여 식약처(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적발됐다.

앞서 9일 식약처는 "다이어트, 디톡스 등에 효과가 있는 제품이라며 가짜 체험기 등을 활용해 허위·과대광고 행위를 한 유통전문판매업체 등 8곳과 인플루언서 등 15명을 적발했다"라고 밝힌 바.

이어 "이번에 적발된 업체 등에 대해서는 행정 처분 및 고발 조치할 예정"이라며 "153개 허위·과대 광고 게시물(33개 제품)에 대해서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차단 조치를 요청했다"라고 알렸다.

식약처는 팔로워 10만 명 이상의 유명 인플루언서의 SNS를 집중 점검했고, 이들 중엔 한수민과 탤런트 김준희 등이 포함되어 있었다. 식약처는 "적발된 인플루언서 등은 유명세를 이용해 주로 체험기 방식으로 제품 섭취 전·후 비교 사진을 올리거나 보정을 통해 거짓으로 날씬한 몸매 등을 강조하는 광고 게시물로 소비자를 현혹했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한수민은 9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과문을 발표했다. 그는 "언론에 보도된 내용에 관하여 여러분께 사죄 말씀드린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한수민은 "최근 식약처로부터 호박 앰플 체험단 후기를 제품 판매 홍보에 활용한 것과 원재료 성분의 효능·효과를 표기한 것에 대해 시정 요청을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세심하게 숙지하지 못하고 서툴게 행동한 점 부끄럽게 생각한다. 저의 주관적인 의견을 소비자 여러분께 과감 없이(가감 없이) 전달하여 오해의 소지가 있게 만든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 깊이 반성하겠다"라며 "앞으로는 이처럼 경솔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보다 신중하게 행동하겠다. 다시 한번 죄송하단 말씀드린다"라고 반성의 태도를 보였다.

한수민의 사과에도 네티즌들의 비난 목소리가 들끓고 있는 상황이다. 네티즌들은 "비판을 더 겸허하게 받아들이시길", "사과를 여러 번 하시면 그건 뭘까요. 공인의 아내로서 조심해야 하지 않나요?", "남편 덕에 유명세 타더니 그 유명세로 망신이란 망신은 다 시킨다", "누구나 실수할 수 있지만 남편분이 유명인이시니 더 조심하셔야겠다" 등의 댓글을 썼다.

이처럼 거센 질타가 이어지고 있는 이유는 한수민과 관련 구설수가 이번이 처음이 아니기 때문.

지난해에도 한수민은 손가락 욕설 논란을 일으켜 사과한 바 있다. 당시 그는 SNS 라이브 방송 중 코팩 제품을 홍보하며 어머니를 비하하는 의미를 나타내는 손동작을 취했다.

이에 한수민은 "신중하지 못한 행동으로 많은 분의 마음을 불편하게 해드린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 앞으로는 보다 정중한 마음가짐으로 여러분과 소통하겠다"라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사진 = 한수민 인스타그램]-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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