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휴일 외국인 무료 진료로 건강 나눈다

화성시, 휴일 외국인 무료 진료. / 사진제공=화성시보건소

화성시는 화성시보건소에서 관내 거주 외국인 근로자 및 다문화 가족을 대상으로 휴일 외국인 무료 진료로 건강 나눈다고 7일 밝혔다. 

휴일 무료 외국인 진료는 홀수달 둘째 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연 6회에 걸쳐 실시한다.

먼저 1회차 진료는 오는 12일 제일요양병원, 경희스토리한의원, 굿아이동탄이안과의원,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등 참가한다. 이후 진료일정은 3월8일, 5월10일, 7월12일, 9월13일, 11월8일이다.

지원내용은 내과, 정형외과, 한방 진료, 안과·이비인후과·치과·산부인과(격월 실시), 약제지원, 혈액·흉부X선 검사 등 무료지원이며 검진 결과 이상 발견시 보건소 및 관내 병원 연계 지속관리할 방침이다.

김장수 화성시보건소장은 "지난해 민관합동 무료진료가 큰 호응을 얻었던 덕분에 올해 더 많은 협력기관들이 자처해서 의료봉사에 나섰다"면서 "의사소통의 어려움 등으로 제대로 된 진료를 받기 힘든 외국인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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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김동우 기자 bosun199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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