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맞이 인테리어] 이노카, 공구 없이도 누구나 뚝딱..수납공간 '모듈의 마법'

이덕주,신수현,안병준,최희석,박의명,이종화 2020. 1. 7.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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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가구 전문 명진실업
퍼스트랙·아트월 출시
볼트나 망치 필요없어 간단
서재·드레스룸 등 안성맞춤
스틸 소재라 충격에도 강해
싱크대 선반에 붙이는 아트월
사용자가 원하는대로 조립
이노카(inokha)의 모듈가구 `퍼스트랙`(왼쪽)과 `아트월 액세서리`. [사진 제공 = 명진실업]
최근 들어 콘셉트에 따라 다양한 연출이 가능한 모듈 가구가 주목받고 있다. '모듈러(Modular)'라는 단어에서 나온 모듈 가구는 한 덩어리로 제작된 가구가 아니라 규격화된 부품을 내 마음대로 조립해 원하는 형태의 가구를 만드는 것이다. 다양한 공간 속에 놓인 현대인들이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디자인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노카(inokha)의 모듈가구 '퍼스트랙'은 모듈가구의 기본을 충실히 따랐다. 전반적으로는 양감을 덜고 선의 심플함을 살렸다. 군더더기 없는 간결하고 깨끗한 미니멀리즘 인테리어를 선호하는 셀프 인테리어족이라면 눈길을 사로잡을 만하다.

특히 수납공간은 아이가 있는 가정뿐만 아니라 1인 가구에서도 매우 긴요하다. 퍼스트랙은 수납장을 만들거나 벽에 붙여 선반으로 사용하는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해 거실장, 서재, 드레스룸, 다용도실 등에 안성맞춤이다.

퍼스트랙은 기본세트(와이어 기둥 2개, X바 1개, 우드 선반 3개)와 확장세트(와이어 기둥 2개, X바 1개, 우드 선반 2개), 기본 연결세트(와이어 기둥 1개, X바 1개, 우드 선반 3개), 확장 연결세트(와이어 기둥 1개, X바 1개, 우드 선반 2개), 선반세트(우드선반 1개) 등 총 5세트 패키지로 구성되어 있다. 상단 확장은 기본세트에 추가하여 1세트까지 확장 가능하며, 측단 확장은 무한 확장할 수 있다.

와이어 기둥은 충격에 강하면서도 은은한 광택의 고급스러운 스틸 소재이고, 각 선반당 적정 하중은 30㎏이다. 색상은 좁은 공간에서도 넓게 보이는 효과를 주는 오크&화이트와 모던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월넛&어반그레이 두 가지다.

연결 부위는 볼트 또는 망치 없이 누구나 손쉽게 조립 가능한 연결 캡을 사용하고, 기둥 다리 하단에 높이 조절이 가능한 레벨러가 있어 추가 받침 없이 평행을 유지할 수 있다.

전성호 명진실업 대표는 "퍼스트랙은 DIY 가구로 과정이 복잡하지 않으며 여성도 빠르고 손쉽게 조립할 수 있다"면서 "기호에 따라 추가 또는 제거 가능한 선반은 다양한 물건을 진열할 수 있으며 높이 조절을 다양하게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브랜드 이노카를 만든 명진실업은 주방 액세서리 분야에서 40년 제조 경험을 갖고 있으며 한샘, 리바트, 에넥스, 넵스 등 주요 가구사의 협력사로 등록돼 있다. 식기건조대와 주방 싱크대에 들어가는 각종 액세서리를 제조하는 업체로 시작하여 현재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 할인점에도 공급 중이다.

최근에는 기존 주력 품목 부엌 액세서리에 인테리어 느낌을 추가한 아트월 액세서리도 출시하였다. 이노카 아트월 액세서리는 기존 싱크대 선반 기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주방 벽면을 다양한 질감과 소재로 꾸며 인테리어 효과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 제품이다. 주방 분위기를 바꾸고 싶으나 리모델링 비용이 부담될 때 주방 액세서리만 바꿔도 그 효과를 볼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알루미늄 소재를 적용하여 물 사용이 많은 주방에서도 내부식성이 우수하며, 3M사 최고급 마감재를 사용해 우수한 내구성과 리얼한 원목 또는 대리석 효과를 연출해준다. 알루미늄은 티타늄 컬러로 착색해 주방 분위기를 보다 고급스럽게 업그레이드해준다.

[특별취재팀 = 이덕주 기자(팀장) / 신수현 기자 / 안병준 기자 / 최희석 기자 / 박의명 기자 / 이종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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