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 찬다' 갈수록 인기..스포츠 예능 전성시대 열었다

진향희 2020. 1. 6.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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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 찬다'가 스포츠 예능 전성시대 서막을 열었다.

각 분야의 스포츠 전설들이 예능인과 만나 등 조기축구 하는 과정을 담은 예능 '뭉쳐야 찬다'는 동시간대 편성된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인기다.

스포츠 레전드들의 좌충우돌 허당 성장 스토리는 웃음과 함께 시청률 상승세로 이어졌다.

'뭉쳐야 찬다'의 성공은 방송가에 스포츠 예능 제작 러시를 불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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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뭉쳐야 찬다’가 스포츠 예능 전성시대 서막을 열었다.

각 분야의 스포츠 전설들이 예능인과 만나 등 조기축구 하는 과정을 담은 예능 ‘뭉쳐야 찬다’는 동시간대 편성된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인기다. 스포츠 레전드들의 좌충우돌 허당 성장 스토리는 웃음과 함께 시청률 상승세로 이어졌다.

2.7%로 출발한 이 방송은 6회 만에 4%대를 돌파해 7%를 웃돌고 있다. ‘뭉쳐야 찬다’의 성공은 방송가에 스포츠 예능 제작 러시를 불러왔다. 서장훈이 다시 농구 코트에 복귀하는 SBS ‘핸섬 타이거즈’가 1월 10일 첫방송을 앞두고 있다. ‘핸섬타이거즈’는 농구 코트에서 벌어지는 진정성 있는 이야기를 그리는 리얼 농구 예능으로 ‘한국농구 레전드’ 서장훈이 감독을 맡고 레드벨벳 조이가 매니저, 배우 이상윤, 서지석, 강경준, 아스트로 차은우, 가수 유선호, 쇼리, 배우 문수인, 이태선, 줄리엔 강이 선수단으로 합류해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앞서에는 KBS ‘씨름의 희열’이 씨름의 부흥을 꿈꾸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태백에서 금강까지-씨름의 희열’은 씨름을 새롭게 부흥시키고자 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국내 최정상 씨름 선수들이 모여, 경량급 기술 씨름의 최강자를 가리는 ‘태극 장사 씨름대회’를 개최, 1인자를 가리기까지의 과정을 담아내는 스포츠 리얼리티 예능이다. 지난 4일 방송에서는 3라운드 경기가 공개돼 첫 탈락자가 나왔다.

한편, 5일 방송된 ‘어쩌다FC’와 백골부대의 경기는 ‘뭉쳐야 찬다’ 최고의 1분 장면을 차지했다.

JTBC ‘뭉쳐야 찬다’ 28회는 시청률 7.6%(이하 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 첫 원정 경기의 벽을 넘지 못한 ‘어쩌다FC’의 고군분투가 펼쳐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어쩌다FC’ 창단 6개월 만의 원정 경기이자 상대가 최정예 군부대인 백골부대라는 소식은 방송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백골부대와의 축구 경기 직전의 순간이 최고의 1분을 차지, 대한민국 국보들과 전사들의 빅 매치를 기다린 시청자들의 마음을 고스란히 보여줬다.

경기가 시작되자 낯선 그라운드와 백골부대의 우렁찬 응원, 철원의 매서운 한파가 전설들을 에워싸면서 힘겨운 사투가 이어졌다. 최근 놀라운 성장세를 보였던 ‘어쩌다FC’도 생애 첫 원정이자 ‘군대스리가’로 불릴 만큼 실력 있는 군대 축구의 장벽에는 고전을 면치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만기, 허재, 이형택, 여홍철, 박태환, 모태범 등은 불리한 조건들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뛰며 긴장감과 재미를 놓치지 않았다. 김성주와 정형돈의 깨알 같은 중계 역시 쫄깃함과 유쾌한 웃음을 더했다.

오는 12일(일)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 29회는 2020 AFC U-23 챔피언십 중계로 밤 9시 20분에 안방극장을 찾아갈 예정이다.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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