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햇반 미강추출물 국산화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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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은 햇반에 들어가는 미강추출물 100% 국산화에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9월 햇반 전용 국산 미강추출물 기술 개발을 완료해 10월부터 오곡밥 제품에 시범 적용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국산 미강추출물 적용 후 햇반만의 엄격한 맛과 품질 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한 보다 면밀한 검증 및 테스트 과정이 필수였다"면서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제품 연구 및 기술 개발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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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CJ제일제당은 햇반에 들어가는 미강추출물 100% 국산화에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올 연말까지는 햇반 전 제품에 100% 국산 미강 추출물이 들어갈 예정이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9월 햇반 전용 국산 미강추출물 기술 개발을 완료해 10월부터 오곡밥 제품에 시범 적용했다. 올해 1월부터는 잡곡밥과 흰밥 등 전체의 20% 물량에, 올해 1분기 내에는 햇반 전체 물량의 50%까지 국산 미강추출물 적용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미강추출물은 쌀겨에서 뽑아낸 식품 원료다. 밥의 맛과 향을 유지해주는 역할을 한다. 지난해 10월 전까지는 일본의 쌀겨가공업체인 츠노쌀정밀화학으로부터 미강추출물을 공급받았지만 지난해 7월 일본산 불매운동이 확산하면서 CJ제일제당도 미강추출물 사용으로 논란이 됐다.
햇반은 99.9% 국산 쌀과 물만으로 만들어지는 제품이다. 미강추출물이 0.1% 미만 극소량 들어가는데, CJ제일제당은 수년간 미강추출물 국산화를 위한 연구개발과 노력을 지속해 왔다.
CJ제일제당은 국산 미강추출물 제조업체 생산 규모 확대 일정에 맞춰 연내 100% 국산화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생산업체의 햇반 전용 미강추출물 생산능력은 햇반 연간 생산량에 못 미치는 상황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국산 미강추출물 적용 후 햇반만의 엄격한 맛과 품질 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한 보다 면밀한 검증 및 테스트 과정이 필수였다”면서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제품 연구 및 기술 개발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y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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