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놀란 감독·디카프리오 '인셉션' 재개봉 확정

[서울=뉴시스]인셉션(사진=엔케이컨텐츠 제공) 2020.01.0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연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의 SF 블록버스터 '인셉션'이 개봉 10주년을 맞아 재개봉을 확정했다.

재개봉 소식과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설계된 꿈 안에 있는 듯 복잡한 미로처럼 얽힌 건물들 사이의 'INCEPTION'이라는 영화 제목이 시선을 모은다.

여기에 '꿈속으로 들어갈 준비가 되었는가?'라는 문구는 영화에서 설계된 꿈속으로 표적에 침투해 벌어질 사건과 각 캐릭터들의 드라마틱한 이야기를 기대케 한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배트맨' 리부트 시리즈인 '배트맨 비긴즈', '다크 나이트'로 찬사를 받은 직후 기대 속에 개봉한 '인셉션'은 개봉 당시 583만 관객을 모았다.

스릴, 액션, 독창적 스토리, 스케일 넘치는 영상미 외에 결말에 대한 뜨거운 논쟁, N차 관람 열풍, 다양한 패러디 등 수많은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대중과 평단의 사랑을 받았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이에 조셉 고든 레빗, 마리옹 꼬띠아르, 톰 하디, 마이클 케인 등이 출연했다.

'인셉션'은 29일부터 롯데시네마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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