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대패삼겹살, 상표등록 시간걸려 사기꾼이라고"

뉴스엔 2020. 1. 2.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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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이 대패삼겹살 상표등록이 늦어져 사기꾼 소리를 들었다고 밝혔다.

1월 2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에서 백종원은 대패삼겹살 메뉴개발 과정을 말했다.

백종원이 만든 대패삼겹살이 화제에 올랐고 백종원은 돼지고기 써는 기계를 잘못 사오는 바람에 메뉴를 개발했다고 밝혀 감탄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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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이 대패삼겹살 상표등록이 늦어져 사기꾼 소리를 들었다고 밝혔다.

1월 2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에서 백종원은 대패삼겹살 메뉴개발 과정을 말했다.

백종원은 양세형 김희철 김동준과 함께 경북 영천 마늘과 돼지고기를 살리기 위해 가던 길 돼지고기 신메뉴 이야기를 나눴다. 백종원이 만든 대패삼겹살이 화제에 올랐고 백종원은 돼지고기 써는 기계를 잘못 사오는 바람에 메뉴를 개발했다고 밝혀 감탄을 자아냈다.

백종원은 “고기 써는 기계가 몇백만 원이었다. 중고 괜찮냐고 해서 몇십만 원에 사왔다. 햄 써는 기계를 싸온 거다. 냉동이 안 썰린다. 돌돌돌 말리는 거다. 말려 나온 걸 하나씩 펴서 접시에 담았다. 처음에 손님 없을 때는 괜찮았는데 손님이 많으면 힘들더라. 그대로 냈다. 구우면 똑같으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백종원은 “어떤 손님이 이거 대패로 썰었냐? 그래서 대패로 썰었다고 해야 겠다 생각했다. 대패 삼겹살로 이름을 지었다. 그러다가 점점 자리 잡혀서 다들 대패삼겹살을 시켰다. 상표등록을 하려고 했는데 2-3년이 걸린다. 96년도에 등록이 되니까 사람들이 그전에 먹어봤다며 자꾸 나보고 사기꾼이라고 한다”고 말했다. (사진=SBS ‘맛남의 광장’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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