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남북평화영화제, 평창국제평화영화제로 새 출발

임보연 2020. 1. 2.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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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첫 국제영화제인 평창남북평화영화제가 새해 평창국제평화영화제로 새롭게 출발한다.

강원도와 평창국제평화영화제는 영화제 이사회 논의 등을 거쳐 영화제 명칭을 변경하고, 지난해보다 더 발전적인 프로그램으로 꾸며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첫 평창남북평화영화제는 8월 16일 평창올림픽스타디움에서 개막한 이후 5일 동안 평화 메시지와 관련한 33개국 85편의 영화를 상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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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8∼23일 평창서만 개최.."더 넓은 의미 평화 담는다"
[평창국제평화영화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강원도 첫 국제영화제인 평창남북평화영화제가 새해 평창국제평화영화제로 새롭게 출발한다.

강원도와 평창국제평화영화제는 영화제 이사회 논의 등을 거쳐 영화제 명칭을 변경하고, 지난해보다 더 발전적인 프로그램으로 꾸며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영화제 개최 시기도 지난해 8월에서 올해는 6월로 앞당겼다.

6월 18일부터 23일까지 멀티플렉스 중심인 도시 영화제를 벗어나 평창 지역의 자연과 특색을 최대한 살린 영화제로 변모한다.

올해 영화제는 지난해 강릉과 평창에서 개최했던 것과 달리 평창에서만 개최해 영화제의 진행 집중도를 높일 방침이다.

올림픽스타디움이 있는 대관령면 횡계 지역의 다양한 문화 시설을 활용해 개성 있는 대안 상영관을 조성할 예정이다.

월정사, 캠프장, 알펜시아리조트, 용평리조트를 비롯한 평창의 명소에서도 상영할 계획이다.

특히 평창의 푸르른 자연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팸투어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방침이다.

문성근 평창국제평화영화제 이사장은 "한반도 평화를 지향하는 영화제 정체성은 그대로 유지하되 세계 인종, 종교, 전쟁, 차별 등 국제적 이슈들을 다양하게 아우르는 더 넓은 의미의 평화를 담고자 2020년부터 평창국제평화영화제로 영화제 명칭을 변경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첫 평창남북평화영화제는 8월 16일 평창올림픽스타디움에서 개막한 이후 5일 동안 평화 메시지와 관련한 33개국 85편의 영화를 상영했다.

북한 영화를 비롯해 평화를 모토로 한 다양한 영화와 토크 프로그램, 전시와 공연 등으로 호응을 얻었다.

이어 지난해 12월에는 영화진흥위원회(KOFIC)와 북한 관련 영화를 상영하는 기획전 '통일공감'을 개최해 북한 문화 콘텐츠에 관한 관심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li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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