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건설업 日평균임금 22만 2,803원

2020. 1. 2.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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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건설업 일 평균임금이 전년 동기 때비 6%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2일 대한건설협회(회장 유주현)가 발표한 '2020년 상반기 적용 건설업 임금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123개 직종의 일 평균 임금은 22만2803원으로 전년 동기 21만195원보다 6%가 늘었다.

건설업 임금실태조사 통계는 전국 2000개 공사현장을 대상으로 집계했으며, 지난 1일부터 건설공사 원가 계산에 적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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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동기 대비 6% 올라

올해 상반기 건설업 일 평균임금이 전년 동기 때비 6%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2일 대한건설협회(회장 유주현)가 발표한 ‘2020년 상반기 적용 건설업 임금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123개 직종의 일 평균 임금은 22만2803원으로 전년 동기 21만195원보다 6%가 늘었다. 전 반기 21만6770원 보다는 2.5% 증가했다.

분야별로는 123개 직종 가운데 91개 직종이 포함된 일반공사직종이 전년동기 대비 5.7% 상승했고, 광전자 5.96%, 문화재 7.69%, 원자력 2.45%, 기타직종은 6.7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건설협회 관계자는 “국내 건설기능인력 수급부족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건설경기 위축으로 인한 인력수요 감소가 일어나고 있다”며 “플랜트 등 일부 직종은 임금 하락이 일어났다”고 설명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건설업 취업자수는 2018년 9월 206만 명에서 2019년 5월 204만1000명으로, 지난해 9월 202만명으로 감소 추세다.

실제 플랜트 관련은 2회 연속 임금이 하락해 건설 물량 축소가 근로자 임금 하락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플랜트 계장공의 경우 2019년 1월 19만3134원이었던 일 평균임금이 같은 해 9월 1일에는 18만9623원으로 올해 1월 기준으로는 17만9826원으로 하락 추세다.

건설업 임금실태조사 통계는 전국 2000개 공사현장을 대상으로 집계했으며, 지난 1일부터 건설공사 원가 계산에 적용 가능하다. 또 대한건설협회 홈페이지에서 제공받을 수 있다.

성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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