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까지 전문대 정시 원서접수..꼭 알아야 할 셋

조해람 기자 2020. 1. 2.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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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3일까지 전문대 정시 원서접수가 진행된다.

4년제 대학 정시는 대부분 수능만 100% 반영하지만, 전문대는 대부분 학생부 교과 성적도 20~40%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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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횟수 무제한..수능 반영비율·전년 입시결과 체크
10월23일 대구 북구 복현동 영진전문대학교 정보관에서 열린 '2019 해외취업박람회'를 찾은 취업준비생들이 일본기업 부스에서 현장채용 면접에 도전하고 있다./사진=뉴스1


오는 13일까지 전문대 정시 원서접수가 진행된다. 지난달 31일 끝난 4년제 대학보다 원서접수 일정이 길기 때문에 고민할 시간이 충분하다. 좋은 전문대에 들어가 더 나은 직업 특화 교육을 받고 싶다면 원서접수를 현명하게 해야 한다. 전문대 정시 지원에서 어떤 점을 고려해야 하는지,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의 도움을 받아 정리했다.

지원 횟수 제한 없어…충원합격도 전략
전문대 정시의 특징은 지원 횟수에 제한이 없다는 것이다. 본인의 성적이 애매하더라도 여러 곳에 적극적으로 지원하자. 상향지원을 해도 큰 부담이 없다.

지원 횟수 제한이 없기 때문에 경쟁률은 다소 높을 수 있다. 특히 간호·보건 계열, 항공운항, 유아교육 등은 인기가 많아 경쟁률이 높다. 그러나 그만큼 빠지는 인원도 많다. 다른 수험생들도 횟수 제한 없이 여러 곳에 원서를 내기 때문이다. 충원합격을 기대해 볼 만한 이유다.

예를 들어 2019학년도 수원여대 간호학과는 정시 모집인원 70명에 892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12.74로 매우 높았다. 그러나 최종 합격자는 예비순위 217번 학생까지 합격했다. 892명 중 합격 통보를 받은 이는 287명(최초 정원 70+추가합격자287)이니, 합격의 기회가 있었던 사람을 기준으로 경쟁률을 계산하면 실제 경쟁률은 3.1대 1이었던 셈이다. 이처럼 충원합격 가능성도 고려해 적극적으로 원서를 내자.

수능 반영비율, 영역별 반영 꼼꼼히
수능 점수가 낮더라도 학생부 성적이 좋다면 유리할 수 있다. 4년제 대학 정시는 대부분 수능만 100% 반영하지만, 전문대는 대부분 학생부 교과 성적도 20~40% 반영한다.

수능 영역별 반영 여부도 봐야 한다. 4개 영역을 모두 활용하는 대학은 한양여대 1곳뿐이다. 많은 전문대가 2~3개 영역을 활용한다. 각 대학의 수능 반영 비율, 수능 반영 방법, 학생부 교과 반영 방법 등을 잘 보고 최적의 전략을 짜야 한다.

핵심은 '전년도 입시결과'…전문대학포털 활용하면 편리
전문대 입시 전략에서는 전년도 입시결과가 중요하다. 4년제 대학은 합격자 평균 점수만 공개하는 경우가 많지만, 전문대는 평균 점수와 최저점도 공개하는 등 더 상세한 정보를 제공한다.

단 성적 반영 방법이 바뀌는 경우를 조심해야 한다. 예를 들어 동양미래대학은 전년도 탐구 2개 과목을 모두 반영했지만, 올해는 1개 과목만 반영한다. 전년도 입시결과를 참고함과 동시에 모집 방법 변화도 눈여겨보자.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평가팀장은 "전문대 입시정보는 찾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각 대학의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한 모집요강과 전년도 입시결과를 적극적으로 탐색해야 한다"며 "전문대학포털(www.procollege.kr)을 통하면 통합된 정보를 검색할 수 있어, 이를 활용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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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해람 기자 doit9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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