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덕유산, 모악산 정상도 해맞이객으로 붐벼

정경재 2020. 1. 1.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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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자년 새해 첫날 전북지역 해맞이 명소도 한 해의 소망을 바라는 인파로 북적였다.

가족과 함께 모악산을 찾은 박모(49)씨는 "새해에는 가족 모두 아픈데 없이 건강하고 좋은 일만 가득하기를 빌었다"며 "날씨가 많이 흐려서 해가 떠오르는 모습을 또렷하게 보지는 못했지만, 주변이 한순간에 밝아지는 따뜻한 기운을 얻고 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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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경자년 새해 첫날 전북지역 해맞이 명소도 한 해의 소망을 바라는 인파로 북적였다.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떨어진 한파와 흐린 날씨에도 시민들은 짙은 구름 사이로 꿈틀대는 해를 보며 두손 모아 가족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했다.

국립공원 덕유산 정상인 향적봉(해발 1천614m)과 모악산에는 수천 명의 탐방객이 모여 새해 소망을 빌었다.

가족과 함께 모악산을 찾은 박모(49)씨는 "새해에는 가족 모두 아픈데 없이 건강하고 좋은 일만 가득하기를 빌었다"며 "날씨가 많이 흐려서 해가 떠오르는 모습을 또렷하게 보지는 못했지만, 주변이 한순간에 밝아지는 따뜻한 기운을 얻고 간다"고 말했다.

고도는 낮지만, 주변에 높은 산이 없어 해돋이 명소로 꼽히는 임실군 국사봉(해발 475m)과 부안군 계화면, 완주군 삼례읍 비비정에서 열린 해맞이 행사에도 많은 시민이 모여 희망찬 새해가 되기를 바랐다.

군산 선양동 해돋이 행사 [군산시 제공]

'해를 먼저 맞는 동네'라는 뜻으로 이름이 지어진 군산 선양동 해돋이 공원에서 열린 행사에는 시민과 관광객 500여명이 모였다.

시민들은 흐린 날씨 탓에 기다렸던 해를 맞이하지는 못했지만, 새 희망을 가슴에 품고 발길을 돌렸다.

jay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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