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향군인회 정회원 가입 간편해진다..향군 모바일 앱 개발

본부와 각급회 소식, 향군 가맹점 보기, 연락처 등 게재
정회원 가입시 향군 편의시설 할인, 가맹점 할인 등 혜택
내년 1월 3일부터 서비스..향군 "젊은 회원 영입해 활력"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재향군인 단체인 대한민국재향군인회(향군)가 모바일 앱을 공개하고 정회원 가입 절차를 간소화했다.

향군은 내년 1월3일부터 향군 전용 모바일 앱을 개설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향군 모바일 앱에는 본부와 각급회 소식, 향군 가맹점 보기, 본부와 각급회 연락처 등이 게재된다. 안드로이드폰 사용자는 구글에서, 아이폰 사용자는 앱스토어에서 '재향군인회'를 검색해 설치하면 된다.

군번을 기억하는 예비역은 모바일 앱에서 향군 정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계급별로 병은 1만원, 부사관·위관은 2만원, 영관은 5만원을 1회 납입하면 평생회원이 된다.

정회원 가입시 혜택은 중앙고속관광, 통일전망대, 충주호관광 등 향군 편의시설 할인을 비롯해 전국 1200여 향군우대 가맹점(병·의원, 숙박시설, 음식점, 웨딩 등) 10~30% 할인, 각종 향군행사 초청 등이다.

향군은 "이번 모바일 앱 서비스를 통해 젊은 향군 회원들을 대거 영입해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고, 국내 최고·최대 안보단체로서의 역할과 국가안보 제2보루로서의 사명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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