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민 단거리 여객선 운임 지원 확대..승선 절차 간소화

조혜진 2019. 12. 30.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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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선 이용이 많은 도서민들을 대상으로 짧은 거리를 오가는 여객선의 운임 지원이 확대되고 승선 절차가 간소화되는 등 연안 여객선 제도가 일부 개선됩니다.

해양수산부는 내년부터 달라진 연안 여객선 제도에 따라 도서민의 운임 지원을 확대하고 승선절차를 간소화한다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해수부는 "내년부터 달라지는 연안여객선 제도를 통해 도서민의 교통 편의가 향상되어 섬 지역의 정주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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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선 이용이 많은 도서민들을 대상으로 짧은 거리를 오가는 여객선의 운임 지원이 확대되고 승선 절차가 간소화되는 등 연안 여객선 제도가 일부 개선됩니다.

해양수산부는 내년부터 달라진 연안 여객선 제도에 따라 도서민의 운임 지원을 확대하고 승선절차를 간소화한다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기존에는 20%였던 도서민 단거리 여객선 운임 지원을 50%까지 늘리고 일상 교통수단인 5톤 미만 소형 화물차의 운임 지원도 20%에서 50%로 확대합니다. 연간 230만 명의 도서민과 24만 대의 화물차가 혜택을 받게 됩니다.

해수부는 내년부터 스캔 방식의 승선관리시스템을 본격 운영합니다.

여객선에 탈 때 승객이 표에 있는 QR코드를 스캐너로 인식시키면 돼 승선인원과 명부를 수기로 관리하지 않아도 실시간으로 승선 현황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희망하는 지자체를 대상으로 도서민 승선절차를 간소화합니다.

사전에 도서민이 사진과 거주지를 등록하면 여객선을 이용할 때 신분증 제시 없이도 전산상에서 도서민으로 인식됩니다.

내년 2월부터는 모바일 승선권 제도가 시행돼 ‘가보고 싶은 섬(island.haewoon.co.kr)’과 모바일 앱(App)에서 표를 예약, 발권할 수 있습니다.

해수부는 "내년부터 달라지는 연안여객선 제도를 통해 도서민의 교통 편의가 향상되어 섬 지역의 정주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조혜진 기자 (jin2@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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