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교통사고 사망자 30% 줄이기 평가 '1위'

김덕용 2019. 12. 27.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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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2019년 교통사고 사망자 30% 줄이기 특별대책' 구·군 추진실적 평가에서 1위(최우수)를 차지해 상생협력 사업비 2억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대구지역 지자체 최초로 VR(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한 교통안전 교육 등 실효성 있고 차별화한 자체 시책을 추진했다.

김대권 대구 수성구청장은 "내년에도 차별화한 교통안전 시책과 시설 개선을 지속해서 추진해 사람이 먼저인 교통안전 선진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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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가 교통사고 사망자 30% 줄이기 위해 범어네거리에서 피켓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대구 수성구 제공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2019년 교통사고 사망자 30% 줄이기 특별대책’ 구·군 추진실적 평가에서 1위(최우수)를 차지해 상생협력 사업비 2억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수성구는 초등학교 안심 통학로 조성사업을 비롯해 '피켓 퍼포먼스', ’릴레이 교통안전 캠페인' 등을 펼쳤다.

특히 대구지역 지자체 최초로 VR(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한 교통안전 교육 등 실효성 있고 차별화한 자체 시책을 추진했다. 이런 노력의 결과 올해 수성구 지역 교통사고 사망자가 전년 대비 60% 감소했다.

인구 10만명 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1.87명으로 교통안전 선진국인 스위스(2.6명), 노르웨이(2.6명), 스웨덴(2.7명), 영국(2.8명)보다 낮은 수준이다.

김대권 대구 수성구청장은 “내년에도 차별화한 교통안전 시책과 시설 개선을 지속해서 추진해 사람이 먼저인 교통안전 선진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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