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측 "빅히트 소속가수에 갑질? 사실무근"·빅히트 "확인 어렵다"(종합)

뉴스엔 2019. 12. 26.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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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측이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을 상대로 갑질(권력의 우위에 있는 갑이 권리관계에서 약자인 을에게 하는 부당 행위)을 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MBC 측이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MBC 관계자는 12월 26일 오후 뉴스엔에 "MBC가 '2019 MBC 가요대제전' 섭외 관련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의혹은 사실무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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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제공

[뉴스엔 황혜진 기자]

MBC 측이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을 상대로 갑질(권력의 우위에 있는 갑이 권리관계에서 약자인 을에게 하는 부당 행위)을 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MBC 측이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MBC 관계자는 12월 26일 오후 뉴스엔에 "MBC가 '2019 MBC 가요대제전' 섭외 관련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의혹은 사실무근"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MBC는 31일 오후 8시 55분 '2019 MBC 가요대제전'을 진행한다. 행사 개최에 앞서 17일 출연자 명단(AOA, DAWN(던), GOT7, ITZY, MONSTA X, NCT DREAM, NCT 127, Stray Kids, TWICE, 국카스텐, 규현, 김재환, 노라조, 뉴이스트, 러블리즈, 레드벨벳, 마마무, 성시경, 세븐틴, 셀럽파이브, 송가인, 아스트로, (여자)아이들, 오마이걸, 우주소녀, 이석훈, 장우혁, 청하, 태민, 현아, 홍진영)을 공개했다.

이 가운데 일부 네티즌들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소속 방탄소년단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자회사로 편입된 쏘스뮤직 소속 여자친구가 출연자 명단에 빠져 있다는 점을 들어 MBC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불화설을 제기했다.

일각에서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지난 9월 MBC '아육대'와 10월 '쇼! 음악중심'에 출연하지 않은 것, 방탄소년단이 미국 ABC 채널 특집 프로그램 '딕 클락스 뉴 이어스 로킹 이브(Dick Clark's New year's Rockin' Eve)에 참석하기 위해 '2019 MBC 가요대제전' 출연 제안을 거절한 것 때문에 MBC로부터 갑질을 당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다.

'2019 MBC 가요대제전' 연출은 강성아 PD가 맡는다. 강성아 PD는 최민근 PD와 함께 '쇼! 음악중심'도 연출하고 있다. 지난 추석 연휴 방송된 '아육대' 연출은 최민근 PD가 담당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측은 "확인해드리기 어렵다"며 말을 아꼈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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