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식]울산농기센터, 농업기술보급 '최우수 기관' 등

조현철 2019. 12. 26.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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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농업기술센터(소장 윤주용)는 26일 농촌진흥청이 주최하는 '2019 농업기술 보급 혁신 경진대회'에서 신기술의 현장 실용화 촉진에 이바지한 공로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울산농업기술센터는 신기술 보급, 연구개발(R&D) 및 사업화 실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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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조현철 기자 = 울산농업기술센터(소장 윤주용)는 26일 농촌진흥청이 주최하는 ‘2019 농업기술 보급 혁신 경진대회’에서 신기술의 현장 실용화 촉진에 이바지한 공로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매년 전국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연구개발(R&D) 실적과 연계성, 개발기술의 수집·분석·가공·사업화 실적, 신기술 보급을 통한 일자리 창출 성과 등 지표로 1년간 추진한 사업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수 농업기술센터를 시상하고 있다.

울산농업기술센터는 신기술 보급, 연구개발(R&D) 및 사업화 실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농업기술 보급 유공자로는 김소영 지도사가 행정안전부 장관과 농촌진흥청장 표창, 최현용 지도사가 농림축산식품부 표창, 윤상목 지도사가 농촌진흥청장 표창을 각각 받았다.

◇'언양 현감 윤병관의 만인산' 발간

울산박물관(관장 이상목)은 열 번째 학술총서로 ‘언양 현감 윤병관의 만인산’을 발간했다.

26일 박물관에 따르면 이 학술총서는 조선 후기인 1887년부터 1888까지 언양 현감을 지낸 윤병관이 임기가 끝나고 받은 만인산과 윤병관과 관련된 유물에 대한 학술연구자료이다.

윤병관(尹秉寬, 1848~1903)은 파평윤씨 판도공파 31세손으로, 본래 윤병덕(尹秉悳)이며 자는 치도(致道),우재((禺齋)이다.

1848년 충북 괴산군 연풍면에서 태어났다. 1872년 무과급제로 관직을 시작해 통정대부(通政大夫)에 올랐다.

언양 현감과 종성도호부사(鍾城都護府使)를 지냈다.

1887년 1월 21일 언양 현감으로 부임해 1888년 6월 내금위장으로 임명돼 상경하기까지 1년 5개월을 언양에서 거주했다.

만인산이라는 것은 햇빛을 가리는 일산(日傘)의 일종으로 처음에는 의장품(儀裝品)의 하나로 사용되다가 19세기에 이르러 지방의 사람들이 지방관의 선정을 기리기 위해 고을 사람들의 이름을 수놓아 만들었다.

언양 현감 윤병관의 만인산은 1888년 7월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通訓大夫 行 彦陽縣監 尹侯秉寬 淸德善政 永世不忘 萬人傘(통훈대부 행 언양 현감 윤병덕의 청덕과 선정이 영세토록 잊혀지지 않기를 바라는 만인산)’이라는 송덕문과 함께 수산을 바치는 약 1115명의 이름과 직함이 적혀있다.

울산박물관은 유물을 기증받은 그 해인 2016년 6월 20일부터 11월 16일까지 보존처리를 진행했다.

보존처리를 통해 과거의 온전한 모습을 찾은 만인산은 울산박물관 상설전시를 통해 일반인에게 공개되고 있다.

만인산에 대한 연구는 기증자 윤정열씨가 2016년 1월 26일 고조부인 윤병관의 만인산을 비롯한 유물 38건 47점을 울산박물관에 기증하면서 시작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jhc@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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