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이설민 "母 박경순 두고 바다에 있을 때 걱정 많아" [TV캡처]

백지연 기자 2019. 12. 26.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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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에서 이설민이 어머니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26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은 '제4부 가족의 탄생'으로 꾸며져 여수의 작은 항구 넘너리에 살고 있는 선장 이설민과 박경순 가족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궂은 날씨에 나가 있는 아들이 걱정됐는지 박경순은 이설민에게 전화를 걸어 "집에 언제 돌아오냐"고 물었다.

이에 걱정이 된 박경순은 "아침 언제 오냐"고 되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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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이설민 / 사진=KBS1 인간극장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인간극장'에서 이설민이 어머니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26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은 '제4부 가족의 탄생'으로 꾸며져 여수의 작은 항구 넘너리에 살고 있는 선장 이설민과 박경순 가족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날씨가 안 좋은 상황에도 이설민은 바다에 나가는 모습이었다. 궂은 날씨에 나가 있는 아들이 걱정됐는지 박경순은 이설민에게 전화를 걸어 "집에 언제 돌아오냐"고 물었다.

이에 이설민은 "백도 남쪽인데 날씨가 너무 안 좋다"라고 힘없이 말했다. 이에 걱정이 된 박경순은 "아침 언제 오냐"고 되물었다.

그러자 이설민은 "새벽에 고기가 많이 잡히면 조금 늦게 들어갈 것 같다. 안 그러면 조금 일찍 정리해서 들어갈 예정"이라고 설명하고 전화를 끊었다.

이어 그는 제작진에게 "사실 어머니 혼자 집에 계셔 야하니까 마음이 편하지 않다. 걱정이 많이 된다"며 "저녁은 챙겨드셧는지 저녁에 혼자 안 무서운지 신경이 쓰인다. 워낙 무서움을 많이 느끼시는 분이라 걱정이 많이 된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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