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뉴스룸' 하차→서복현 기자 등 JTBC 뉴스 세대교체 [종합]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2019. 12. 24.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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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뉴스룸’ 하차→서복현 기자 등 JTBC 뉴스 세대교체

손석희 JTBC 대표이사 사장이 ‘뉴스룸’ 앵커 자리를 내려놓는다. 2013년 9월 16일 ‘뉴스룸’ 앵커로 맡은 이후 6년 4개월 만에 하차하게 된다.

JTBC는 23일 오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주중 ‘뉴스룸’은 서복현 기자와 안나경 아나운서가 투톱 체제로 운영하며, 주말은 한민용 기자가 단독으로 진행하게 된다. 또한 ‘정치부 회의’는 ‘뉴스룸’에서 ‘비하인드 뉴스’를 진행해 왔던 박성태 기자가 맡는다”고 밝혔다.

이어 “메인뉴스를 6년 4개월간 이끌어왔던 손석희 앵커가 앵커직에서 물러나 대표이사직만 수행하기로 했다”며 “주말 앵커였던 김필규 기자는 워싱턴 특파원으로 발령받아 준비 근무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JTBC 뉴스가 새해부터 완전히 새로워진 면모로 시청자에게 다가간다.앵커 세대교체뿐만 아니라, 여성 단독 앵커 체제 등이 그것이다. 뉴스 프로그램 자체에 대한 개편도 준비한다. ‘뉴스룸’ 경우 이번 개편을 통해 기존의 뉴스와는 다른 흐름과 내용으로 승부하겠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손 앵커의 뉴스룸 하차에 대해 한국기자협회 JTBC지회는 성명서를 통해 “JTBC의 보도원칙을 세우고 이를 지켜온 앵커의 갑작스러운 하차에 반대한다”며 “이번 앵커 하차는 보도국 구성원들이 배제된 채 결정됐다. 우리는 보도 자율성의 침해를 심각하게 우려한다. 사측의 책임 있는 설명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손석희 대표이사는 2020년 1월 1일과 2일 ‘뉴스룸’과 함께 진행되는 ‘신년특집 대토론’까지 앵커로서 활동한다. ‘신년특집 대토론’에는 유시민, 진중권, 정준희, 전원책, 박형준 등의 패널들이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한편 1984년 아나운서로 MBC에 입사한 손석희 대표이사는 ‘뉴스데스크’ 앵커와 ‘100분 토론’ 진행자로 대중에게 이름을 널리 알렸다. 이후 2006년 MBC를 퇴사, 성신여자대학교 교수로 재직했고, 2013년 5월 JTBC 보도 부문 사장으로 선임되면서 JTBC와 인연을 맺게 됐다. 지난해 11월부터 현재까지 JTBC 대표이사 사장직을 맡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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