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브리그 재방송+뜻 알려달라"..시청자 홀린 SBS 야심작 [종합]

이기은 기자 2019. 12. 21.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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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찌팀을 부흥시키는 인간 승리 서사를 그린 '스토브리그'가 전통적 스토리라인과 클리셰에도 불구하고, 남궁민, 박은빈 등 출연진의 탄탄한 연기력으로 순항하고 있다.

SBS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극본 이신화·연출 정동윤)가 지난주인 13일 첫 방송으로 베일을 벗으며 정체성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스토브리그'를 향한 관심도를 증명하듯 재방송을 체크하는 시청자들의 정보 검색도 분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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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꼴찌팀을 부흥시키는 인간 승리 서사를 그린 ‘스토브리그’가 전통적 스토리라인과 클리셰에도 불구하고, 남궁민, 박은빈 등 출연진의 탄탄한 연기력으로 순항하고 있다.

SBS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극본 이신화·연출 정동윤)가 지난주인 13일 첫 방송으로 베일을 벗으며 정체성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드라마는 팬들의 눈물마저 마른 꼴찌 야구구단에 새롭게 부임한 단장 백승수(남궁민)이 새로운 시즌을 준비하는 그 겨울의 이야기를 다뤘다.

‘스토브리그’는 성장 스포츠 만화를 떠올리게 하는 전통적 스토리텔링으로 많은 이들의 향수를 자극한다는 평가다. 이 같은 구성은 스포츠인들이 일구는 감동적인 휴머니즘, 유능한 주인공이 꼴찌 집단을 부흥시키는 과정 속 카타르시스를 동반한다. 하지만 그만큼 누군가에게는 지나치게 많이 본 듯한 클리셰 휴먼극으로 다가설 우려도 있다.

그럼에도 현재 시청자들은 ‘스토브리그’에 기대 이상이라는 호평을 보내는 추세다. 이는 남궁민, 박은빈, 오정세, 조병규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능력 지분이 크다. 이들이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브라운관 몰입도를 높이는 것. 무엇보다 ‘스토브리그’라는 제목에 담긴 메시지가 드라마의 전개 방향까지 짐작케 하며 극적 호기심을 고조시킨다. 프로 야구의 한 시즌이 끝나고 다음 시즌이 시작하기 전까지의 기간을 뜻하는 스토브리그는, 인간이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해 도약하고 비상하는 낙관을 이야기한다.

뜨거운 피가 흐르는 사람들의 이야기인 만큼, 캐릭터들의 개성과 어우러짐이 중요해졌다. 정통휴먼극으로 출사표를 던진 ‘스토브리그’는 16부작의 분량을 완성도 있게 꾸려나갈 수 있을까. 오랜만에 스포츠휴먼극으로 승부수를 던진 SBS가 시청률 면에서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스토브리그’를 향한 관심도를 증명하듯 재방송을 체크하는 시청자들의 정보 검색도 분주하다. SBS는 오늘 16시 20분부터 18시 30분까지 2~3회 방송분을 연속 재방송한다. 지난 20일 밤 방송된 ‘스토브리그’는 전국기준 순간 최고 시청률 11.3%까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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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조혜인 기자,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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