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기자회견] 다름슈타트 감독, "백승호 영입은 행운, 한국 팬들도 보기 좋다"

이명수 기자 2019. 12. 20.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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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름슈타트의 디미트리오스 그라모지스 감독이 백승호의 전반기 활약에 대해 설명했다.

그라모지스 감독은 백승호 경기를 보러 오는 한국 팬들에 대한 언급도 남겼다.

"한국 팬들이 경기나 훈련을 보러 오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백승호를 보러 오는 팬들이 축구의 즐거움을 알게 된다고 생각해 보기 좋다"고 말한 그라모지스 감독은 "백승호가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 부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모습을 봤다. 백승호를 데려오길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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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다름슈타트(독일)] 이명수 기자= 다름슈타트의 디미트리오스 그라모지스 감독이 백승호의 전반기 활약에 대해 설명했다. 백승호를 데려오길 잘했다고 생각한다면서, 경기와 훈련을 관전하러 오는 한국 팬들에 대한 언급도 남겼다.

다름슈타트는 21일 오후 9시(한국시간) 독일 다름슈타트에 위치한 메르크 슈타디온에서 함부르크를 상대로 2019-20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2 18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겨울 휴식기에 돌입하기 전 치르는 마지막 경기이다.

다름슈타트는 지난 리그 17경기 동안 4승 8무 5패로 12위에 올라있다. 이적시장 막바지 스페인 지로나를 떠나 다름슈타트 유니폼을 입은 백승호는 이적 직후 전경기 선발 출전해 준수한 모습을 보였다. 리그 12경기, DFB 포칼 1경기 총 13경기를 소화했다.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그라모지스 감독에게 백승호에 대한 평가를 부탁했다. 경기를 이틀 앞둔 19일,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그라모지스 감독을 만났다. 그라모지스 감독은 백승호에 대해 "백승호는 충분히 90분 동안 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하지만 상황이 좋지 않았다. 이전 소속팀에서 많이 뛰지 못했기 때문에 그런 것을 고려한다면 백승호는 충분히 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라모지스 감독은 "체력이나 날씨 문제들로 인해 아직 백승호의 100%를 보지 못했다고 생각한다"면서 "팀에 있었던 짧은 시간 동안 좋은 기회도 만들었고, 충분히 잘했다. 더 많은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라모지스 감독은 백승호 경기를 보러 오는 한국 팬들에 대한 언급도 남겼다. 백승호가 뛰는 다름슈타트 홈경기를 비롯해 구단의 오픈 트레이닝에도 한국 팬들이 방문하고 있다.

"한국 팬들이 경기나 훈련을 보러 오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백승호를 보러 오는 팬들이 축구의 즐거움을 알게 된다고 생각해 보기 좋다"고 말한 그라모지스 감독은 "백승호가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 부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모습을 봤다. 백승호를 데려오길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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