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아웃..현대위아, 통학로·교실 숲조성 '초록학교' 지원

이건희 기자 2019. 12. 19.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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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가 건강하고 안전한 어린이 통학 환경 확보를 위해 초등학교 통학로에 숲을 조성하는 등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현대위아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남양초등학교를 '현대위아 초록학교'로 선정하고 학교 통학로와 교실에 숲을 조성했다.

현대위아는 '옐로커버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전국 60개 초등학교에 교통안전 가방덮개 총 1만2000개를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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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남양초에 '미세먼지 차단 숲' 꾸며..'교통안전 가방덮개' 1만2000개도 배포
현대위아 직원들이 19일 ‘현대위아 초록학교’로 꼽힌 경상남도 창원시 남양초등학교에서 교실숲을 만들 화분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위아

현대위아가 건강하고 안전한 어린이 통학 환경 확보를 위해 초등학교 통학로에 숲을 조성하는 등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현대위아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남양초등학교를 '현대위아 초록학교'로 선정하고 학교 통학로와 교실에 숲을 조성했다.

초록학교 조성은 배기가스 등으로 인해 생기는 미세먼지에서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도록 한 '초록캠페인'의 일환이다.

현대위아는 남양초 울타리를 따라 총 200m 통학로에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큰 사철나무 1400주와 느티나무 15주를 심었다. 남양초는 창원 국가산업단지 반경 1㎞ 이내 대로변에 위치해 미세먼지 노출이 큰 곳이었다.

학교 내 모든 화장실에도 공기정화 효과가 있는 호야·아비스고사리·스투키 등 총 160수의 화분을 배치했다.

또 창원시와 경기도 의왕시 모든 지역아동센터에도 공기청정기를 배포해 어린이들이 미세먼지로부터 자유로울수 있도록 했다.

현대위아는 '옐로커버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전국 60개 초등학교에 교통안전 가방덮개 총 1만2000개를 선물했다. 전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공모를 받아 학생들의 통학 환경이 열악한 곳을 중심으로 가방덮개를 전달했다.

가방덮개는 차량 운전자가 먼 거리에서도 아이들의 위치를 정확히 확인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밤이나 폭우가 내리는 상황에서도 학생들을 즉시 알아볼 수 있도록 형광 노란색으로 만들어졌다.

현대위아가 선물한 ‘교통안전 가방덮개’가 덮인 가방을 착용한 학생들 모습. /사진제공=현대위아

가방엔 어린이보호구역의 안전 주행 속도인 시속 30㎞를 준수하라는 의미의 '30'이 크게 적혀 있어 교통안전 의식을 확립하는 데 도움을 주도록 했다.

현대위아는 아울러 지난 5일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경기도 의왕시 현대위아 의왕연구소에서 '런 위드(RUN with) 현대위아' 전달식을 열고 중앙가정위탁지원센터에 자전거 구입 기금 총 4038만원을 전달했다. 이 기금은 도보나 대중교통으로 통학이 어려운 격오지 거주 위탁가정 아동 총 170명이 사용할 자전거와 안전용품을 구입하는 데 사용됐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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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기자 kunheel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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