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학교, 우수 과목 40%·영어 30%·탐구 30% 반영

정리/콘텐츠팀 2019. 12. 18.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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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대학 입학처가 밝히는 정시 입시 요강

한신대학교(총장 연규홍)는 2020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총 173명을 선발한다. 군별로는 '가'군에서 99명을 뽑아 전년 대비 50명이 감소했으며, '다'군은 74명으로 54명이 줄었다.

가장 크게 변경된 것은 수능 반영방법이다. 전년도에는 전체 모집단위에서 인문계열과 자연계열 구분에 상관없이 국어, 수학, 영어 중 우수 과목 2개를 각 35%씩, 탐구(우수 1과목)를 30% 반영했다. 반면 2020학년도 정시모집 전체 모집단위는 인문계열과 자연계열 구분 없이 국어, 수학 중 우수 과목 1개를 40%, 영어를 30%, 탐구(우수 1과목)를 30% 반영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정시모집 전형에는 ▲일반학생(해당 모집단위, 수능 100%) ▲일반학생(신학부, 수능 60%+면접 40%) ▲일반학생(특수체육학과, 수능 50%+실기 50%) ▲취업자(아노덴인재학부, 서류평가 60%+면접 40%) ▲기회균형선발(수능 100%) ▲농·어촌학생(수능 100%) ▲특성화고교졸업자(수능100%) ▲특성화고등을졸업한재직자(아노덴인재학부, 서류평가 60%+면접 40%)가 있다. 모든 전형에서 전년도와 동일하게 학생부를 반영하지 않으며, 수능 최저학력기준 또한 없다.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정의를 일궈가는 진리, 민주를 피워내는 자유, 평화를 이루는 사랑을 실천하는 한신대는 올곧은 교육이념을 바탕으로 80년의 역사를 잇고 끊임없이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한신대 제공

한신대는 2018년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가장 높은 단계인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돼, 그 일환인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3년간 약 94억원의 지원금을 받는다. 올해 중앙도서관과 생활관에 '1인 미디어실'을 마련해 재학생들이 자유롭게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했으며, 3D프린터 등 최첨단 장비를 갖춘 '메이커스페이스'를 마련해 학생창업 기반을 다졌다. 학생들에게 입학부터 졸업까지 체계적인 취업 로드맵을 제시해 진로 설계와 취업 성공을 돕고 있기도 하다. 2017년 대학일자리센터를 설립해 재학생과 지역청년들에게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며 '여대생커리어개발' '한신 World Job' 등 21개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면서 취업과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 눈높이에 맞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18년부터는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 'IPP형 일학습병행제 사업'을 추진해 학생들의 취업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최근 사업성과평가에서 우수인 'A등급'으로 선정돼 운영성과를 인정받았다. 한신대는 이 사업 참여 학생에 대해 기업에서 제공하는 현장실습비 외 대학 자체에서도 IPP 장학금(1인당 100만 원)과 일학습병행제 장학금(1인당 200만 원)을 추가 지급해 참여율과 실습 효과를 높였다.

원서접수는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이며, 신학부 면접 및 특수체육학과 실기고사는 2020년 1월 10일, 취업자 및 특성화고등을졸업한재직자 면접은 1월 20일로 예정되어 있다. 최초 합격자 발표는 2020년 1월 23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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