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해필 성남산업진흥원장 취임 "아시아 실리콘밸리 성남 위해"

류해필 성남산업진흥원장이 17일 성남시 분당구 킨스타워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 소감을 밝히고 있다./사진제공=성남산업진흥원

[서울경제] 성남산업진흥원 제10대 원장으로 류해필 신임 원장이 취임했다.

성남산업진흥원은 17일 성남시 분당구 킨스타워 대강당에서 류 신임 원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류 원장은 SK증권, 경영경제연구소 등 SK그룹에서 28년간 근무했다. 이후 국립 한밭대학교 창업경영대학원 창업학과 초빙교수와 한국창업멘토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류 원장은 이후 기관 및 단체에서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과 비즈니스 사업모델 혁신(BMI)을 통한 죽음의계곡(Death Valley)을 극복하는 실전 프로그램과 봉사와 진정성 있는 멘토단을 이끌어 왔다.

그는 민간기업 재직 시절 기업의 성장과 글로벌진출, M&A 등 경영과 관련한 전반적인 노하우를 갖춘 시장 실전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류 원장은 취임사에서 “성남시는 4차 산업혁명의 산실이며 핵심 심장부로서 대한민국의 미래성장 동력을 잉태한 도시”라며 “아시아 실리콘밸리 성남을 위해 변화된 방법과 모습으로 중소기업지원과 지역 산업 육성 및 생태계 조성에 힘 쓰겠다”고 말했다.

/김지영기자 jik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