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발달장애인 주간활동 서비스센터 '나린' 문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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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에 중증 발달 장애인을 위한 주간활동 서비스센터가 처음 문을 열었다.
이곳은 발달 장애인을 위한 전문 시설과 프로그램을 모두 갖춘 주간활동 서비스센터로 운영된다.
정부는 지난 3월부터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를 전국적으로 시행하고 있지만 이를 운영하는 전문 시설과 인프라는 부족한 실정이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기존에 운영되던 시설과 공간을 새롭게 바꿔 중증 발달 장애인이 낮에도 불편함 없이 원활히 생활하고 다양한 교육과 체험을 받을 수 있도록 탈바꿈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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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대도동에 위치한 '나린센터'는 포스코 1%나눔재단(최정우 이사장)의 지원을 받아 3개월간의 리모델링을 마치고 17일 재탄생했다.
이곳은 발달 장애인을 위한 전문 시설과 프로그램을 모두 갖춘 주간활동 서비스센터로 운영된다.
정부는 지난 3월부터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를 전국적으로 시행하고 있지만 이를 운영하는 전문 시설과 인프라는 부족한 실정이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기존에 운영되던 시설과 공간을 새롭게 바꿔 중증 발달 장애인이 낮에도 불편함 없이 원활히 생활하고 다양한 교육과 체험을 받을 수 있도록 탈바꿈시켰다.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해 계단 조명과 색감, 가구 구입 및 배치, 실내 안전장치, 심리 안정실 공간 신설 등 모든 동선과 시선을 발달 장애인의 입장에서 재구성했다.
양희경 경상북도부모회 포항시지부장은 "아이의 심리 변화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공간과 구조, 색감 등을 고려해 리모델링해 아이들의 표정과 활동이 달라졌다"며 "발달장애 자녀를 가진 부모이자 운영자로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1%나눔재단은 포스코 그룹 임직원의 급여 1%기부와 회사의 매칭 그랜트로 운영되는 공익재단이다.
포스코 그룹 임직원의 98%가 참여해 연간 100억원 규모를 모금하고 있으며, 포항과 광양 지역사회에 미래세대, 다문화, 장애인 등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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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김대기 기자] kd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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