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서도 강렬한 송가인의 존재감..'의동생' 등장

[스타뉴스 이건희 기자]

'미스터트롯'에 송가인의 의동생이 등장한다./사진제공=TV조선

'미스터트롯'에 대세 트로트가수 송가인의 강력 지지를 받는 '송가인 의동생'이 등장한다.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은 국내 최초 트로트 오디션 '미스트롯' 시즌2 버전으로, 날로 뜨거워지는 대한민국 트로트 열풍에 화력을 더하고 제2의 트로트 전성기를 이끌 '차세대 트롯맨'을 탄생시킬 신개념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이와 관련 '미스터트롯' 101팀 참가자들 중 전 시즌인 '미스트롯' 우승자이자 트로트계 절대강자로 떠오른 송가인과 의남매 사이라고 밝힌 참가자가 전격 출격한다고 전해져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 참가자는 말간 얼굴에 수수한 차림을 한 채 수줍은 모습으로 등장, 흔히 떠올리는 화려한 트로트 가수들과는 결이 다른 면모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참가자는 "(송)가인 누나와 같은 소속사에서 고생했다"며 "무명 시절 함께 행사를 가면 누나는 여자 화장실, 나는 맞은편 남자 화장실에서 의상을 갈아입곤 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누나가 '너는 썩기 아까운 인재'라며 ''미스터트롯'이 생기면 꼭 나가라'고 늘 말해줬다. 가수의 꿈을 포기하려고 했는데, 누나 덕분에 용기를 내서 지원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이후 이 참가자는 구성진 목소리를 뽐내며 트로트 가락을 멋들어지게 뽑아내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송가인은 의동생 참가자에게 용기를 불어 넣어주기 위해 미국에서 콘서트를 준비하는 바쁜 와중에도 직접 영상 통화를 걸어 관심을 모았다.. 송가인은 "오디션 잘 준비하고 있느냐"며 "나는 많이 떨었는데, 너는 떨지 말고 잘 해"라고 따뜻한 응원을 건넸다.

이뿐만 아니라 '미스터트롯'에는 송가인의 영향을 받은 국악인들의 지원이 대거 지원했다. 송가인과 대학 동기였다는 참가자 뿐 아니라 함께 판소리를 배우던 선후배들까지, 국악계에 내로라하는 인재들이 몰려들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제작진은 "전국적인 신드롬이었던 송가인 효과가 '미스터트롯'에서 역시 쭉 이어지고 있다. 가창력과 스타성을 두루 갖춘 '남자 송가인'이 탄생할 것"이라며 "전 시즌에 비해 더 업그레이드된 참가자들의 면면을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미스터트롯'은 오는 2020년 1월 2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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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기자 topkeontop12@mtstarnews.com<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