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그잼포유, 美 공교육 영어학습 프로그램 '어치브 3000' 주목

김정환 2019. 12. 17.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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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이 끝나고 렉사일지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온라인 컨텐츠 학습사이트 이그잼포유의 美 공교육 영어학습 프로그램인 '어치브 3000'이 주목을 받고 있다.

'어치브3000'은 미국 AP통신사가 보유한 1만6000여개의 논픽션 글(articles)을 주제별, 단계별로 나눠 학생의 실력과 흥미에 맞게 제공함으로 영어의 읽기와 쓰기, 말하기까지 학습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영어학습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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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이 끝나고 렉사일지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온라인 컨텐츠 학습사이트 이그잼포유의 美 공교육 영어학습 프로그램인 ‘어치브 3000’이 주목을 받고 있다. 

‘어치브3000’은 미국 AP통신사가 보유한 1만6000여개의 논픽션 글(articles)을 주제별, 단계별로 나눠 학생의 실력과 흥미에 맞게 제공함으로 영어의 읽기와 쓰기, 말하기까지 학습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영어학습 프로그램이다.

특히 주제별로 글의 난이도가 최대 12단계로 나누어져 학습자의 실력에 가장 적합한 수준으로 공부할 수 있는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 이는 1만6000개라는 방대한 양의 논픽션 글과 미국을 포함해 전 세계 350만 명이 이용하며 모은 ‘빅데이터’가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

어치브3000은 세계적 영어읽기 능력지수인 ‘렉사일 지수’를 활용한다. Lexile(렉사일)이란 1984년 미국에서 설립된 저명한 교육연구기업 메타메트릭스사의 과학적인 연구를 바탕으로 개발된 독서 수준 지표를 말한다.

영어책의 텍스트 난이도와 독자의 영어 읽기 수준을 측정하는 도구로써 렉사일은 미국 21개 주에서 공식적인 영어 읽기 능력 평가로 인정받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가장 공인된 영어 읽기 능력 지수다.

도서의 난이도를 BR(Beginning Reader)에서 2000L까지 수치화했고 평가를 통해서 독자의 읽기 능력 역시 렉사일 지수로 제공한다. 렉사일 지수는 도서의 텍스트 난이도와 독자의 읽기 능력을 동일한 척도로 측정하기 때문에 독창적이다.

어치브3000은 학습자의 영어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를 테스트해 그에 맞는 렉사일 지수를 제시한 후 학습자가 선호하는 주제 등을 고려해 실력에 맞는 논픽션 글을 제공하며 현재 무료 렉사일테스트도 진행 중이다.

학습자는 하루에 기본적으로 제공받는 글 외에 원하는 만큼의 글을 더 추가해 읽을 수도 있다. 이때 혼자 읽고 생각하고 쓰기까지 되는 경우는 자기주도적으로 공부할 수 있고 누군가의 코칭과 첨삭, 가르침이 필요한 경우는 원어민 교사로부터 지도받을 수도 있다.

이를 위한 개별 맞춤 컨설팅은 필수 조건이며, 글만 읽고 마는 것이 아니라 글의 주제에 맞는 질문을 제시해 의견을 쓰도록 하고 읽은 후에는 자기생각을 영어로 쓰게 해 생각하고 토론하는 힘도 기르도록 했다.

이그잼포유 박승원 대표는 “수능영어의 렉사일 지수가 평균 1100~1200정도이고 만점을 받으려면 1300정도 나와야 한다”며 “어치브3000은 렉사일지수 기반이라 자신의 실력이 수능 1등급을 위해선 어느 정도 실력이 필요한지 알려주어 체계적인 학습준비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특목고나 유학준비, 이민 등 영어실력을 키워야 하는 모든 영역에서 활용할 수 있어 학생들뿐 아니라 영어공부가 필요한 성인들도 많이 학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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