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정부시 공무원노조 주축, 소외 이웃 위한 봉사활동 펼쳐

정재훈 2019. 12. 14.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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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의정부시 자금동 일대는 경기도 공무원들과 그 가족들이 이웃을 위해 봉사하면서 만들어내는 훈훈한 기운이 한겨울 추위를 녹였다.

이날 오전 9시 의정부시 자금동주민센터에 집결한 봉사자들은 경기도와 농협은행 의정부시시지부가 마련한 연탄 2100장과 도공무원노조 및 가족봉사단의 쌀과 라면, 의정부시공무원노조의 이불 등을 자금동 일대 저소득가정 7가구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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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연탄·김치·라면 등 배달
연탄을 옮기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사진=정재훈기자)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14일 오전 의정부시 자금동 일대는 경기도 공무원들과 그 가족들이 이웃을 위해 봉사하면서 만들어내는 훈훈한 기운이 한겨울 추위를 녹였다.

경기도청공무원노동조합과 경기도북부청사 공무원가족봉사단, 의정부시공무원노동조합, 농협은행 의정부시지부에서 참여한 5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이날 각 기관·단체에서 마련한 연탄과 쌀 등 기부물품을 저소득 가정에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오전 9시 의정부시 자금동주민센터에 집결한 봉사자들은 경기도와 농협은행 의정부시시지부가 마련한 연탄 2100장과 도공무원노조 및 가족봉사단의 쌀과 라면, 의정부시공무원노조의 이불 등을 자금동 일대 저소득가정 7가구에 전달했다.

이상진 도공무원노조 수석부위원장은 “겨울로 접으들어 날씨가 많이 추워졌는데도 자녀들까지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해 준 자원봉사자들께 감사하다”며 “우리가 이날 전달한 작은 선물이 힙겹게 겨울을 나는 이웃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재훈 (hoon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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