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3' 애즈원, '원하고 원망하죠' 소환 성공적.. 미국에서의 삶 밝혀

김나경 2019. 12. 13.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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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3' 애즈원이 미국에서의 근황을 전했다.

먼저 유희열 팀이 애즈원을 소개했다.

1999년 데뷔한 애즈원은 재미교포 출신의 여성 듀오로, 알앤비 장르의 가수로 활동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크리스탈은 애즈원 2집 때 매니저와 결혼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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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3' 애즈원(사진=방송 화면 캡처)

'슈가맨3' 애즈원이 미국에서의 근황을 전했다.

13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투유프로젝트-슈가맨 시즌3'(이하 '슈가맨3')에는 그룹 러블리즈와 데이브레이크가 쇼맨으로 출연했다.

먼저 유희열 팀이 애즈원을 소개했다. '원하고 원망하죠'를 부르며 등장하자 객석에서는 환호성이 들렸다. 1999년 데뷔한 애즈원은 재미교포 출신의 여성 듀오로, 알앤비 장르의 가수로 활동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현재 이민을 가서 부동산 중개업자로 일하고 있다는 크리스탈은 남편과 특별하게 만났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크리스탈은 애즈원 2집 때 매니저와 결혼했던 것. 이에 크리스탈은 "어렸을 때 멋모르고 결혼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크리스탈은 "남편이 나와 결혼을 결심한 후 매니저 일을 그만뒀다"고 말했다. 이민은 크리스탈 남편에 대해 "크리스탈을 좋아할 줄 전혀 몰랐다. 그런데 그 바쁜 새벽에 크리스탈을 위한 간식을 준비했더라. 내 음식은 전혀 없었고 크리스탈을 위해 준비했었다"고 말했다.

이민, 크리스탈은 "과거 한인타운에서 필리핀 친구들과 각자 친하게 지내다가 한국 친구고, 둘 다 노래를 잘한다는 이유로 소개를 받았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체구도 비슷하고, 목소리도 비슷하고 성격도 비슷한데 남자 보는 취향이 다르다. 그래서 지금까지 잘 지낼 수 있었다"고 농담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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