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올해의 검색어 한국 1위는 '타노스'..2위는 '정준영'

김도엽 인턴기자 2019. 12. 12.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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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선정한 2019년 올해의 검색어 순위에서 우리나라 1위는 '타노스'였다.

구글은 11일 '2019년 올해의 검색어' 전 세계 및 국가별 순위를 공개했다.

'타노스'는 구글에서 영화 개봉을 기념해 진행한 이스터 에그 이벤트로 올해 상반기 인기 검색어 종합 순위 1위에도 오르는 데 이어 올해의 검색어 1위도 차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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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어벤저스: 엔드게임'의 타노스/사진제공=디즈니코리아


구글이 선정한 2019년 올해의 검색어 순위에서 우리나라 1위는 '타노스'였다.

구글은 11일 '2019년 올해의 검색어' 전 세계 및 국가별 순위를 공개했다. 올해의 검색어 목록은 작년과 비교하여 올해 트래픽이 가장 많이 증가한 검색어를 기반으로 한다.

국내 종합 1위는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메인 빌런 '타노스'였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2019년 최고의 화제작으로 3시간이 넘는 상영시간에도 27억9780만달러의 수익을 기록해 '아바타'가 가지고 있는 역대 전 세계 흥행순위 1위 기록을 갈아치웠다. 국내에서도 1390만이 넘는 관객을 동원했다.

'타노스'는 구글에서 영화 개봉을 기념해 진행한 이스터 에그 이벤트로 올해 상반기 인기 검색어 종합 순위 1위에도 오르는 데 이어 올해의 검색어 1위도 차지하게 됐다. 2위는 불법 촬영 음란물을 유포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가수 정준영이었다. 지난 10월 극단적인 선택을 한 고(故) 설리(최진리)가 3위에 올랐다.

상반기 인기 드라마 '스카이캐슬'이 4위, 한글날이 5위였고, 마약 구매 및 투약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황하나와 전남편과 의붓아들 살해 혐의로 기소된 고유정이 각각 6위와 7위였다. 장관 취임 과정에서 여러 논란이 있었던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8위, 드라마 '호텔 델루나'가 9위', 일본 애니메이션 '원펀맨 2기'가 10위였다.

한국 및 글로벌 인기 검색어 순위./사진제공=구글코리아


올해 글로벌 종합 인기 검색어 1위는 '인도 대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두 나라는 국제 크리켓 대회인 2019-21 ICC 월드 테스트 챔피언십에서 맞대결을 펼쳤다. 같은 대회에서 벌어진 '방글라데시 대 인도'가 4위에 올랐고 '크리켓 월드컵'이 10위였다. 남미 축구 연맹이 주최하는 축구 대회 '코파 아메리카'도 3위에 올랐다.

지난 7월 사망한 배우 '캐머런 보이스'가 2위, '아이폰 11'이 5위, 미국 HBO의 인기 드라마 '왕좌의 게임'이 6위,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과 '조커'가 각각 7위와 8위에 올랐다. 지난 4월 화재가 발생한 '노트르담 대성당'이 9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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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엽 인턴기자 dykfactionis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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