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구 스포츠문화타운 주차난 해결될 듯

박세진 기자 2019. 12. 10.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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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수영구 스포츠문화타운 내 주차공간 부족 문제가 이르면 내년쯤 해소될 전망이다.

10일 수영구에 따르면 부산시 도시계획심의위원회는 지난달 27일 스포츠문화타운 사업부지(9913㎡) 중 자연녹지(5723㎡) 부지의 용도를 주거지용으로 변경하는 내용을 원안 가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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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 내 녹지공간, 주거지용으로 변경..시 심의 가결
현재 하루 이용객 3300여명에 주차면수는 고작 69면
10일 부산 수영구 국민체육센터와 맞닿아 있는 부산아시아영화학교 앞 주차장과 도로에 불법주차를 막기 위한 시선유도봉 등이 설치돼 있다.2019.12.10/© 뉴스1 박세진 기자

(부산=뉴스1) 박세진 기자 = 부산 수영구 스포츠문화타운 내 주차공간 부족 문제가 이르면 내년쯤 해소될 전망이다. 부지 내 녹지공간을 주거지용으로 변경하는 사안이 최근 부산시 심의를 통과하면서 주차장 부지를 확보했기 때문이다.

10일 수영구에 따르면 부산시 도시계획심의위원회는 지난달 27일 스포츠문화타운 사업부지(9913㎡) 중 자연녹지(5723㎡) 부지의 용도를 주거지용으로 변경하는 내용을 원안 가결했다.

수영구는 오는 18일께 부산시의 고시공고가 나는 대로 새로운 주차장 건립에 본격 착수해 내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영구 광안동에 위치한 스포츠문화타운은 지난 7월1일 문을 열었다. 타운 내 수영장, 헬스장 등이 갖춰진 국민체육센터와 평생학습관, 청소년문화의집 이용객만 하루 3300여명에 달하지만 주차면수는 고작 69면에 불과해 이용객들은 말 그대로 '주차난'을 겪고 있다.

10일 찾아간 부산 수영구 스포츠문화타운 내 도로 양 옆으로 불법주차를 막기 위해 시선유도봉 등이 설치돼 있다.2019.12.10/© 뉴스1 박세진 기자

그동안 이용객들은 이로 인한 민원을 수차례 제기해왔다. 주차공간을 찾지 못한 이용객들이 스포츠문화타운 주변 도로에 불법주차를 하면서 부산시가 입구에서부터 200여m 길이 도로에 시선유도봉 135개를 설치하는 일까지 빚어졌다. 소방차량 등의 진출입로 확보를 위한 조치다.

구는 당장 이용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셔틀버스 노선 확충도 신중하게 고려하고 있다. 현재는 스포츠문화타운과 광안역을 오가는 노선 뿐인데 11일부터 동별 이용객 현황을 파악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사업부지의 절반 이상이 자연녹지여서 남은 부지에 주차면수를 늘리면 국민체육센터 등 나머지 시설의 규모를 줄여야 했다"며 "스포츠문화타운 건립 전부터 부산시에 녹지 용도변경을 신청해 놨었다"고 밝혔다.

s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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