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 내년부터 '미세먼지 안심 그린존'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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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군은 미세먼지의 위협으로부터 강원도가 더 이상 안전한 곳이 아닌 만큼 간성시외버스터미널에 '미세먼지 안심 그린존'을 설치하고 내년 1월부터 운영하겠다고 10일 밝혔다.
고성군은 미세먼지 심화로 대기환경과 오염물질에 대한 고성군민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유동인구가 많은 간성시외버스터미널을 사업지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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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강원)=뉴시스] 김경목 기자 = 강원 고성군은 미세먼지의 위협으로부터 강원도가 더 이상 안전한 곳이 아닌 만큼 간성시외버스터미널에 '미세먼지 안심 그린존'을 설치하고 내년 1월부터 운영하겠다고 10일 밝혔다.
고성군은 미세먼지 심화로 대기환경과 오염물질에 대한 고성군민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유동인구가 많은 간성시외버스터미널을 사업지로 선정했다.
미세먼지 안심 그린존은 가로 6m 세로 2m 높이 2.9m 부스에 공기청정기, 냉난방기, 간이 미세먼지 측정기, 미세먼지 알림 모니터, 휴대폰 충전기, 의자 등이 설치된다.
고성군은 군민들에게 보다 빠른 고농도 미세먼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미세먼지 알림 소형 전광판을 거진전통시장 내 공중화장실과 토성면 봉포리 대학로 삼거리 등 2곳에 지난 5일 설치해 2주간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전광판을 통해서는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오존농도, 온도, 습도 등 11종의 대기오염정보가 제공된다.
노인과 어린이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좋음, 보통, 나쁨, 매우 나쁨 등 4단계로 구분해 상태별 배경색과 캐릭터 애니메이션이 표시된다.
고성군 관계자는 "미세먼지 전광판 등을 통해서 제공되는 정보가 외부활동의 자제와 마스크 착용 여부를 판단할 수 있게 도와줌에 따라 군민들의 적절한 건강보호 조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oto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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