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솜 아나, 소녀상+나비 팔찌 클로징..MBC 보도국장 "기특해"

뉴스엔 2019. 12. 9. 17: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다솜 MBC 아나운서가 데스크에 소녀상을 올려두고 '희망 나비 팔찌'를 착용한 채 뉴스 클로징을 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2월 7일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 클로징에서 강다솜 아나운서는 "일본군이 구체적인 숫자까지 적시하며 '위안부를 필요로 했다'는 기록은 다른 것도 아닌 일본의 공문서에 담긴 내용"이라고 지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김명미 기자]

강다솜 MBC 아나운서가 데스크에 소녀상을 올려두고 '희망 나비 팔찌'를 착용한 채 뉴스 클로징을 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2월 7일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 클로징에서 강다솜 아나운서는 "일본군이 구체적인 숫자까지 적시하며 '위안부를 필요로 했다'는 기록은 다른 것도 아닌 일본의 공문서에 담긴 내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경호 앵커는 "역사를 부정하려다 스스로를 부정하게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아베 총리가 명심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특히 두 사람이 앉은 테이블 가운데에는 소녀상이 놓여 있어 눈길을 끌었다. 또 강다솜 아나운서는 위안부 피해자들을 후원하기 위해 제작된 '희망 나비 팔찌'를 착용하고 있었다.

방송이 나간 뒤 박성제 MBC 보도국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 뉴스데스크 클로징. 강다솜 앵커가 개인 소장품을 테이블에 올려놓고 방송했습니다. 국장이 시키지도 않았는데, 기특한 후배들입니다"고 칭찬했다.(사진=MBC)

뉴스엔 김명미 mms2@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