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동' 박정민 "염정아 母 연기, '스카이 캐슬' 떠올라" (영화가좋다)

이기은 기자 2019. 12. 7.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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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정민이 선배 배우인 염정아의 실감나는 연기를 언급했다.

12일 밤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영화가 좋다'의 코너에서는 영화 '시동'(감독 최정열·제작 외유내강) 염정아, 박정민, 정해인이 전하는 관전포인트가 소개됐다.

박정민은 "염정아 선배님 무서웠다. 대사를 하면서 다가오는데.. 어디서 많이 본 장면이었다"라며 염정아가 서슬 퍼런 연기를 펼쳤던 드라마 'SKY 캐슬'(스카이 캐슬)을 언급해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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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배우 박정민이 선배 배우인 염정아의 실감나는 연기를 언급했다.

12일 밤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영화가 좋다’의 코너에서는 영화 '시동'(감독 최정열·제작 외유내강) 염정아, 박정민, 정해인이 전하는 관전포인트가 소개됐다.

‘시동’은 정체불명 단발머리 주방장 거석이형(마동석)을 만난 어설픈 반항아 택일(박정민)과 무작정 사회로 뛰어든 의욕충만 반항아 상필(정해인)이 진짜 세상을 맛보는 유쾌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극증 반항아로 분한 택일은 건들건들한 캐릭터 연기를 선보인다. 그런 택일의 엄마로 염정아가 변신에 나섰다. 그는 ‘강스파이크’를 서슴지 않는 배구선수 출신이다.

박정민은 “염정아 선배님 무서웠다. 대사를 하면서 다가오는데.. 어디서 많이 본 장면이었다”라며 염정아가 서슬 퍼런 연기를 펼쳤던 드라마 ‘SKY 캐슬’(스카이 캐슬)을 언급해 눈길을 모았다.

염정아는 “원래 배구선수 출신인데 오른손으로 아들 때리면 아들이 죽으니까.. 왼손으로 때린다는 설정”이라고 말해 실소를 자아냈다.

정해인, 박정민을 비롯해 마동석, 염정아 등이 호흡을 맞춰 기대를 더한다. 오는 18일 국내 극장가 개봉.

이밖에 ‘라스트 크리스마스’, ‘82년생 김지영’, ‘왓 위민 원트’, ‘닥터 슬립’, ‘미드웨이’, ‘극한직업’, ‘엑시트’의 간략한 줄거리가 소개됐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 ‘영화가 좋다’]

박정민|시동|염정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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