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추위에 중부 곳곳 약한 눈..빙판길 미끄럼 조심

정혜윤 2019. 12. 7.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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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낮 동안 서울·경기·강원도 약한 눈..1cm
추위 속 산간·이면도로 빙판길..미끄럼 주의
오늘 아침 강추위 계속..전북 덕유산 -14.6도
내일 아침 추워 서울 -4도..낮부터 추위 풀려

[앵커]

주말인 오늘은 큰 눈이 내린다는 절기 대설입니다.

영하권 추위 속에 중부 일부 지역에는 눈이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여 빙판길 대비가 필요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추위와 눈 전망 알아보겠습니다. 정혜윤 기자!

추위에 눈까지 겹쳐서 걱정입니다.

지금 눈이 오는 곳 어딘가요?

[기자]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 서울 북부 일부 지역입니다.

지금까지 강원도 화천군 하남면과 철원군 근남면에 1cm, 경기도 연천 신서면에 0,5cm의 눈이 내렸습니다.

서울 북부 지역에는 약하게 날리거나 비와 눈이 섞인 진눈깨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기압골에 동반된 따뜻한 공기가 북서쪽에서 남하하는 찬 공기와 만나면서 중부지방에 눈구름이 형성된 겁니다.

기상청은 앞으로 눈구름이 느리게 남동진하면서 낮 동안 서울과 경기 강원도에 1cm 안팎의 눈이 내리거나 5mm 안팎의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눈비의 양이 많지는 않지만 추위 속에 신간이나 이면 도로는 빙판을 이룰 가능성이 커 운전자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앵커]

추위도 길게 이어지고 있어서 걱정인데, 기온은 얼마나 떨어졌나요?

[기자]

오늘 아침 전국에서 가장 추웠던 곳은 전북 무주군 설천면입니다.

덕유산 기온이 영하 14.6도까지 내려갔고요.

그밖에 대관령 영하 12.1도, 대전 영하 7.2도, 서울도 영하 5.3도를 기록했습니다.

낮에는 영상권을 회복하겠지만 찬 바람에 체감 온도가 낮아 쌀쌀하겠습니다.

예년보다 추운 날씨는 내일 아침까지 이어진 뒤 낮부터 풀리겠습니다.

이후 다음 주에는 이번 주와 달리 한주 내내 큰 추위 없이 비교적 온화한 겨울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YTN 정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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