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개트리오' 한정선, 지병으로 별세 '향년 59세'

정시내 2019. 12. 5.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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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를 풍미한 그룹 '솔개 트리오'의 리더였던 가수 겸 작곡가 한정선(본명 한종선)이 이달 3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故 한정선은 1981년 21세 때 황영익·김광석과 함께 그룹 '솔개 트리오'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연극중에서', '아직도 못다한 사랑', '여인' 등의 곡으로 인기를 얻은 그는 5∼6년가량 활동하다가 정신질환으로 그룹에서 빠져 병원 치료를 받았다.

1990년대까지 작곡가로 활동을 이어가던 그는 지병이 악화해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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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개 트리오’ 한정선 별세. 사진=SBS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1980년대를 풍미한 그룹 ‘솔개 트리오’의 리더였던 가수 겸 작곡가 한정선(본명 한종선)이 이달 3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59세.

故 한정선은 1981년 21세 때 황영익·김광석과 함께 그룹 ‘솔개 트리오’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연극중에서’, ‘아직도 못다한 사랑’, ‘여인’ 등의 곡으로 인기를 얻은 그는 5∼6년가량 활동하다가 정신질환으로 그룹에서 빠져 병원 치료를 받았다.

1990년대까지 작곡가로 활동을 이어가던 그는 지병이 악화해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그는 2016년 한 방송사 프로그램을 통해 인천 부평구 한 공원에서 노숙자 생활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한정선은 가족과 주변의 도움을 받아 병원치료를 받으며 2018년에는 인천지역에 라이브카페를 열고 활동을 재개하기도 했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인천시 동구 인천의료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이날 오후 1시, 장지는 인천 부평승화원이다.

정시내 (jss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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