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혐의' 아라이 히로후미, 1심서 실형 5년 선고

김소연 2019. 12. 4.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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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한국인 3세 배우 아라이 히로후미(박경배, 40)가 성폭행 혐의로 실형 5년을 선고받았다.

일본 스포니치 아넥스, 스포츠 호치 등 현지 매체들은 지난 3일(현지시간) "지난 2일 도쿄지방법원은 아라이 히로후미에 대해 징역 5년을 선고했다"고 보도했다.

아라이 히로후미는 지난해 7월 도쿄 자택에서 출장 마사지샵 종업원인 3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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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재일한국인 3세 배우 아라이 히로후미(박경배, 40)가 성폭행 혐의로 실형 5년을 선고받았다.

일본 스포니치 아넥스, 스포츠 호치 등 현지 매체들은 지난 3일(현지시간) "지난 2일 도쿄지방법원은 아라이 히로후미에 대해 징역 5년을 선고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라이 히로후미는 성관계시 폭행을 수반하지 않았으며 피해 여성과 합의를 한 것이라고 오인했다고 주장해 왔다. 그러나 재판장은 이 주장에 대해 "신용 가치가 없다"고 일축하며 "비열하고 파렴치한 범행"이라고 말했다고.

아라이 히로후미는 지난해 7월 도쿄 자택에서 출장 마사지샵 종업원인 3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2월 1일 체포된 아라이 히로후미는 혐의를 부인했으나 이후 "미안한 일을 했다"며 범행을 인정하는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라이 히로후미는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으며 보석금 750만엔(약 8260만원)을 지불하고 풀려났다.

한편, 아라이 히로후미는 지난 2001년 영화 'GO'로 데뷔 했다. 이후 '기생수', '바쿠만', '견원' 등에 출연했으며 2015년 '백엔의 사랑'으로 일본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아라이 히로후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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