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탁의 기사' 허재 맞아? 7전8기 끝 김수미 극찬 도시락 완성[어제TV]

뉴스엔 2019. 12. 4.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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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농구감독 허재, 셰프 정호영, 개그맨 유민상이 도전에 도전을 거듭한 끝에 김수미는 물론 원조 식당 사장들까지 만족시킨 간편식 도시락을 완성했다.

12월 3일 방송된 KBS 2TV '식탁의 기사'에서는 간편식 도시락 만들기에 도전한 김수미, 허재, 정호영, 유민상의 모습이 담겼다.

허재, 정호영, 유민상은 지적 받은 사항을 완벽하게 개선해 김수미와 식당 사장들을 찾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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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지연주 기자]

전 농구감독 허재, 셰프 정호영, 개그맨 유민상이 도전에 도전을 거듭한 끝에 김수미는 물론 원조 식당 사장들까지 만족시킨 간편식 도시락을 완성했다.

12월 3일 방송된 KBS 2TV ‘식탁의 기사’에서는 간편식 도시락 만들기에 도전한 김수미, 허재, 정호영, 유민상의 모습이 담겼다.

김수미는 불꽃백반(양념게장+돼지불고기를 함께 끓여먹는 음식)을 간편식 도시락으로 만들기에 나섰다. 김수미는 “내가 양념게장을 만들어주겠다”고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여 시청자의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수미는 능숙하게 게를 손질했다. 허재, 정호영, 유민상은 김수미의 지도 아래 양념게장 만드는 법을 배웠다.

김수미는 게장 양념 레시피를 공개했다. 김수미는 “배와 양파를 갈아서 단맛을 낸다. 각각 2개씩 갈아서 준비한 뒤 고춧가루 300g, 고추장 3스푼을 넣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진마늘 한 주먹, 다진 생강 반 주먹, 청양고추와 홍고추를 2개씩 잘라 넣는다. 매실청과 어간장도 250ml, 파의 머리만 넣는다”고 덧붙였다.

허재, 정호영, 유민상은 김수미가 만든 양념게장을 들고 익산으로 내려갔다. 정호영이 쿠킹 스튜디오를 둘러보는 사이 허재와 유민상이 도시락 만들 재료를 구입했다. 특히 허재는 인절미와 백설기조차 구분하지 못하는 허당 매력을 발산해 방송에 웃음을 더했다.

요알못(요리 알지 못하는) 허재의 고군분투기는 계속 됐다. 허재와 유민상은 정호영의 주도 아래 간편식 도시락 만들기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허재는 밀가루 반죽을 두껍게 깔아 불고기 감자채전을 만들었다. 허재는 “괜찮다. 맛 똑같다”고 자화자찬했지만, 제작진은 “밀가루 맛밖에 안 난다”고 혹평했다. 제작진의 일침에 당황해하는 허재의 모습이 시청자를 폭소케 했다. 정호영은 허재의 허점을 제대로 보완해 완성도 높은 불고기 감자채전을 만들었다. 허재는 “나는 도구가 없었다”고 투덜대 시청자의 웃음을 자아냈다. 정호영은 “허재 선생님이 불낙으로 유명세를 얻지 않으셨냐. 그래서 ‘불꽃백반’에 낙지를 추가해봤다”고 센스를 발휘했다.

허재, 정호영, 유민상은 시식단 평가에서 “불꽃백반의 경우 매운 맛이 아쉬웠다. 냉동하고 해동했을 때 비린맛이 걱정된다”, “불고기 감자채전은 맛과 식감은 좋았지만, 탄 부분이 아쉬웠다”는 냉혹한 평가를 받았다. 허재, 정호영, 유민상은 지적 받은 사항을 완벽하게 개선해 김수미와 식당 사장들을 찾아갔다. 김수미와 사장들은 “백점 만점이다. 오히려 더 많이 배웠다”고 극찬했다.

허재, 정호영, 유민상의 7전8기 도전이 시청자에게 감동을 안겼다. 정호영은 셰프 이름값을 톡톡히 해냈고, 특히 요리 허당에서 간편식 도시락 제작자에 이름을 올린 허재의 도전정신이 돋보였다. (사진=KBS 2TV ‘식탁의 기사’ 캡처)

뉴스엔 지연주 play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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