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햇반 잡곡밥 라인업 강화

박미영 2019. 12. 3.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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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이 '햇반 매일콩잡곡밥'과 '햇반 매일찰잡곡밥' 등 2종을 출시하고 라인업을 강화한다.

신수진 CJ제일제당 햇반 마케팅담당 부장은 "건강을 위해 잡곡밥을 지어먹는 가정이 늘어나고 있지만 즉석밥으로 잡곡을 취식하는 인구는 아직 많지 않아 그만큼 향후 잡곡 즉석밥 시장 성장 가능성은 높다"며 "현재 잡곡밥 시장 내 햇반 잡곡밥 점유율은 80%로 압도적 1위를 기록하고 있어, 햇반 매일잡곡밥 시리즈 3종을 중심으로 잡곡밥 시장 성장을 주도하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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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잡곡밥 2종 추가.. 잡곡밥만 총 8종 갖춰
[서울=뉴시스] ‘햇반 매일콩잡곡밥’과 ‘햇반 매일찰잡곡밥’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CJ제일제당이 ‘햇반 매일콩잡곡밥’과 ‘햇반 매일찰잡곡밥’ 등 2종을 출시하고 라인업을 강화한다.

‘햇반 매일콩잡곡밥’은 찰현미, 흑미, 병아리콩을 고루 섞어 집에서 먹는 잡곡밥을 그대로 구현했다. ‘햇반 매일찰잡곡밥’은 찹쌀, 흑미, 기장을 섞어 넣어 부드러운 맛과 식감을 살렸다. 햇반 잡곡밥은 지난해 출시한 ‘매일잡곡밥’에 이번 신제품 2종을 추가해 총 3종을 갖췄다.

CJ제일제당이 햇반 잡곡밥 라인업 확대에 나선 것은 즉석밥에서도 현미, 흑미, 찹쌀, 보리 등 잡곡으로 영양소를 섭취하려는 소비자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즉석밥 시장에서 잡곡밥은 최근 3년간(2016~2018년) 12% 가량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흰밥에 비해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지난해 즉석밥 시장 3656억원 중 잡곡밥은 472억원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367억원) 대비 30% 가량 성장률을 보였다. 흰밥은 성장률은 16%였다.

잡곡밥 성장은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 올해 1~10월 즉석밥 전체 시장은 약 3300억원(닐슨 기준) 규모로 전년 동기 대비 9% 성장했다. 이중 잡곡밥은 450억원 수준으로 전년 대비 15% 성장했다. 이 같은 추세라면 올해 잡곡밥 시장은 500억원 이상 규모로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CJ제일제당은 지난 1997년 오곡밥 출시를 시작으로 흑미밥, 발아현미밥, 찰보리밥, 100% 현미밥, 매일잡곡밥까지 다양한 잡곡밥을 내놓으며 시장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잡곡밥으로만 2016년 395억원, 2017년 465억원, 2018년 654억원 매출을 올렸다.

올해는 1~11월 누적 매출 740억원으로, 전년 동기(598억) 대비 25% 가까이 성장했다. 이는 햇반 전체 1~11월 누적 매출(4446억)의 16% 이상 비중으로, 지난 2010년 햇반 중 잡곡밥 매출 비중이 7%였던 것과 비교하면 2배 이상 성장한 수치다.

신수진 CJ제일제당 햇반 마케팅담당 부장은 “건강을 위해 잡곡밥을 지어먹는 가정이 늘어나고 있지만 즉석밥으로 잡곡을 취식하는 인구는 아직 많지 않아 그만큼 향후 잡곡 즉석밥 시장 성장 가능성은 높다”며 “현재 잡곡밥 시장 내 햇반 잡곡밥 점유율은 80%로 압도적 1위를 기록하고 있어, 햇반 매일잡곡밥 시리즈 3종을 중심으로 잡곡밥 시장 성장을 주도하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y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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