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엘케이인스펙션, 공모가 9000원 확정

김동민 대표 "적극적인 IR·주주친화 정책, 주주가치 제고"

【서울=뉴시스】인공지능(AI) 기반 의료 솔루션 개발 전문업체인 제이엘케이인스펙션은 자사의 AI 의료영상분석 솔루션 3종 제품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사진은 식약처 인증 제품들의 분석 화면. 2019.10.7(사진=제이엘케이인스펙션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강수윤 기자 = AI(인공지능) 기반 의료분석 솔루션 업체 제이엘케이인스펙션이 희망 공모가 밴드를 밑도는 9000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

제이엘케이인스펙션은 지난달 26~27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전체 공모물량(200만주)의 80%인 160만주에 대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공모가를 밴드(1만1000원~1만4500원)의 하단을 18% 하회하는 9000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621개 기관이 참여해 7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김동민 제이엘케이인스펙션 대표는 "많은 기관들이 당사의 비전을 믿고 수요예측에 적극 참여해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혁신적 기술개발과 성공적 글로벌 사업화를 통해 기업가치를 끌어올리고 적극적 IR(투자자설명회)과 주주친화 정책을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제이엘케이인스펙션의 총 공모주식수는 200만주이며 100% 신주 발행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총 180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이 자금은 연구개발과 임상, 해외 인허가, 글로벌 진출 등에 사용될 계획이다.

일반 투자자 청약은 전체 물량의 20%인 40만주를 대상으로 이날과 3일 양일간 진행된다. 회사는 기술특례를 통한 상장을 추진 중이며 의료인공지능 1호 상장을 앞두고 있다. 상장 예정일은 오는 1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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