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녀석들', 막국수 13그릇 비우고 "또 먹으면 사람도 아냐" 촬영 거부

이다겸 2019. 11. 29.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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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녀석들'이 막국수 13그릇을 클리어했다.

오늘(29일)에 방송되는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에서는 '동서남북 특집' 대미를 장식할 북쪽 지역으로 강원도 철원을 찾아 막국수와 손만두전골 맛집을 방문한다.

멤버들의 촬영 거부 사태(?)까지 초래한 역대급 막국수 먹방은 오늘 오후 8시 '맛있는 녀석들'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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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맛있는 녀석들’이 막국수 13그릇을 클리어했다.

오늘(29일)에 방송되는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에서는 ‘동서남북 특집’ 대미를 장식할 북쪽 지역으로 강원도 철원을 찾아 막국수와 손만두전골 맛집을 방문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유민상, 김준현, 김민경, 문세윤은 투박하고 거친 철원 막국수의 매력에 푹 빠져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특히 김준현은 멘트도 거부한 채 무음 먹방을 감행했고 이를 본 유민상은 “진짜 먹고 싶었나 보다. 원래 이렇게 먹지 않는다”라며 놀라워했다.

결국 멤버들은 계속된 주문에 막국수 13그릇을 깔끔하게 비웠고, 클로징 멘트도 잊은 채 널브러지기에(?) 이르렀다.

뱃속에서 국수가 점점 불자 멤버들은 그렇게 한참 동안을 옴짝달싹 않은 채 움직일 수가 없었고, 결국 김민경이 “슬레이트 치자”라며 첫 번째 맛집 촬영 마무리를 종용했다.

이에 문세윤은 “다음 메뉴를 또 먹으면 우린 사람도 아니다. 안 먹어!”라며 촬영 거부에 나섰고 김준현도 “어떻게 먹냐, 지금 막국수가 안에서 붇고 있다”며 보이콧(?)에 동참했다. 유민상 역시 “정규방송 끝내고 뒷부분은 하이라이트로 나가겠다”며 자체 클로징을 해 제작진을 당황케 했다는 후문이다

멤버들의 촬영 거부 사태(?)까지 초래한 역대급 막국수 먹방은 오늘 오후 8시 ‘맛있는 녀석들’에서 공개된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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