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의 제왕' 중년 군살 타파..중년 다이어트, 채워야 성공한다

이승연 2019. 11. 28. 09:2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6일 방송되는 MBN ‘엄지의 제왕’에서는 ‘중년 다이어트, 채워야 성공한다’를 주제로 만병의 근원인 중년의 군살에 대해 알아본다. 방송에선 호르몬, 기초 대사량, 근육량 등 모든 게 줄어드는 중년을 위해 건강하고 늙지 않게 살을 빼는 올바른 다이어트 팁부터 아울러 늙지 않고 살을 빼는 방법인 ‘채우기 3종 비법’을 공개한다.

Tip 호르몬 주스

-재료 믹서기, 아몬드 5알, 사과 1개, 두유 한 컵, 양배추와 브로콜리 각 100g, 케일 100g, 구기자 가루 1작은 술

① 믹서기와 각 재료를 준비한다.

② 양배추와 브로콜리는 삶아준다.

③ 준비한 모든 재료를 믹서에 넣어준다.

④ 믹서로 갈면 완성.

▶채워야 성공하는 중년 다이어트!

▷1. 호르몬

중년들의 군살을 빼기 위해 채워야 하는 첫 번째는 호르몬이다. 중년에 접어들면 여성호르몬과 성장호르몬, 수면호르몬인 멜라토닌, 행복호르몬인 세로토닌 등 각종 호르몬이 줄어들게 된다. 호르몬 분비에 문제가 생기면 영양 흡수율이 떨어져 군살이 더 붙고 내장지방이 쉽게 늘어나게 된다. 때문에 중년에는 꼭 필요한 영양소를 섭취해 호르몬 분비를 촉진시켜야 한다.

호르몬 분비를 촉진시키는 재료들을 넣어 만든 ‘호르몬 주스’. 호르몬 주스는 부족한 각종 호르몬을 채워 몸의 균형을 돕는다. 성장호르몬을 촉진하는 L아르기산은 근육을 늘리고 뱃살 축적을 예방하는 기능이 있는데 아몬드가 좋다. 또 양배추와 양상추, 브로콜리 같은 ‘십자화과 채소’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염증을 조절하고 장내 환경을 개선해 유익균을 증가시킨다. 또 포만감이 풍부해 식욕 조절에도 용이하다. 아울러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칼슘이 풍부한 케일과 사과, 여성호르몬을 채워주는 두유를 넣어 영양소를 보충해준다.

▷2. 근육

성공적인 중년 다이어트를 위해 채워야 할 두 번째는 근육이다. 특히 인슐린, 성장호르몬, 지방을 분해하는 이리신 등 중년 비만에 중요한 키포인트 호르몬이 근육에서 분비된다. 하지만 중년에는 근육이 손실되면서 기초 대사량과 호르몬 분비에 문제가 생기게 되어 살이 찌기 시작한다. 때문에 근육을 채워서 기초대사량을 올리는 것이 중요하다.

중년 다이어트에 특히 도움이 되는 근육엔 무엇이 있을까. 전문가들은 우리 몸에서 가장 큰 ‘엉덩이 근육’과 ‘허벅지 뒤쪽 근육’을 꼽는다. 근육을 형성하기에 가장 쉬우며, 특히 엉덩이 근육인 둔근은 우리 몸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기 때문.

Tip 피부 탄력 높이는 비타민A 듬뿍 들어간 ‘탱탱 크림’ 만들기

▷3. 탄력

중년일수록 채워야 할 세 번째는 탄력이다. 중년 이후에는 다이어트를 잘못하게 되면 피부 장벽이 느슨해지고 회복력이 느려진다. 이때 수분, 콜라겐이 줄어들어 피부가 처지고 주름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무너진 피부 장벽에 탄력을 채워줘야 늙지 않게 살을 뺄 수 있다. 쪼글쪼글 늙어 보이는 피부의 탄력을 채우는 방법은 바로 비타민A의 흡수. 비타민A는 피부 장벽을 튼튼하게 해주고, 피부에 흡수되어 진피층까지 들어가는 유일한 성분이다. 진피층을 안정시켜주고, 피부 재생과 염증 완화 효과를 가지고 있다. 또 수분을 채우는 것 역시 중요한데, 수분은 메마른 피부를 촉촉하게 하고 콜라겐이 분해되는 것을 막아 피부를 탄력 있게 가꾸는 것에 도움을 준다.

‘엄지의 제왕’에서는 집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는 비타민A 가득한 ‘탱탱 크림 제조법’을 소개한다. ‘구기자’는 당근보다 비타민A가 4배 이상 함유되어 있어 피부에 피지와 땀으로 점막을 생성, 피부를 부드럽고 매끈하게 유지해준다. 또 피부의 진피층과 표피층의 함몰 부분을 메워 주름 예방은 물론, 피부 표면에 각질이 쌓여 피부가 푸석해지는 것을 방지한다. 비타민A가 부족하게 되면 피부가 건조하고 거칠어지며 각질이 일어나게 된다. 주름, 기미, 여드름을 예방하고 피부 탄력과 건강을 위해서 비타민A는 필수 요소라고 할 수 있다. ‘병풀’은 상처 났을 때 피부에 바르는 연고의 주원료로 쓰일 만큼 피부 재생에 좋은 성분으로 항염, 항균, 재생 효과가 있어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고 피부 탄력과 혈관 탄력 강화 등을 증진시키는 역할을 한다.

[글 이승연 기자 자료제공 MBN]

[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706호 (19.12.03) 기사입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시티라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