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주거복지센터·광주 북구 '대통령표창'

박미주 기자 2019. 11. 2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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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복지 우수기관으로 꼽힌 시흥주거복지센터와 광주 북구가 대통령표창을 수상한다.

대통령표창을 받는 시흥주거복지센터는 19개 기관이 참여하는 '정왕지역 아동주거권 개선을 위한 네트워크'를 운영해 아동 주거권 개선 여론화를 추진했다.

광주 북구는 중앙·지자체·공공기관·민간이 협업한 주거복지 실천 사례를 만들었다.

충북 청주시는 충북 최초로 주거복지센터를 설치, 찾아가는 주거복지상담과 민·관 협력 등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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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주거복지인 한마당 대회'서 주거복지 우수기관으로 선정
시흥주거복지센터 주거복지 우수사례 발표 주요내용/사진= 국토교통부

주거복지 우수기관으로 꼽힌 시흥주거복지센터와 광주 북구가 대통령표창을 수상한다. 충북 청주시와 대구 달서구는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8일 ‘주거복지로드맵’ 발표 2주년을 맞아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2019 주거복지인 한마당 대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주거복지 유공자도 시상한다.

대통령표창을 받는 시흥주거복지센터는 19개 기관이 참여하는 ‘정왕지역 아동주거권 개선을 위한 네트워크’를 운영해 아동 주거권 개선 여론화를 추진했다. 지난 10월 정부의 ‘아동 주거권 보장 등 주거지원 강화대책’을 이끌어냈다.

광주 북구는 중앙·지자체·공공기관·민간이 협업한 주거복지 실천 사례를 만들었다. 정부의 주거복지 전문인력 배치 사업과 연계해 물건을 버리지 못하고 저장하는 공동주택 저장강박세대를 방문, 청소·방역·집수리를 실시했다. 치료·상담·의료 등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했다.

충북 청주시는 충북 최초로 주거복지센터를 설치, 찾아가는 주거복지상담과 민·관 협력 등을 추진했다. 월세체납·실직 등으로 주거공간이 긴급히 필요한 세대에게 무상으로 6개월간 거주 가능한 ‘청주형 디딤하우스’도 운영하고 있다.

대구 달서구는 주거급여 사각지대에 있는 중·장년 1인가구 전수조사로 수급자를 적극 발굴했다. 청각 불편 세대를 위한 ‘사랑의 초인등(燈)’, 해충 박멸을 위한 ‘하우스케어’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국토부는 이번 행사에서 주거복지 우수사례 공유와 함께 △주거복지포럼 대토론회 △지방공사 주거복지협의체 총회 △현장전문가 간담회 △공공주택 설계공모 대전 당선작 전시 등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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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주 기자 beyon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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