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뉴욕行" 정해인, 결혼 예언+핫소스 폭격에 좌충우돌 '걸어보고서'[어제TV]

뉴스엔 2019. 11. 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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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해인의 순탄치만은 않은 뉴욕 여행 첫째 날이 공개됐다.

11월 26일 방송된 KBS 2TV '정해인의 걸어보고서'에서는 정해인의 뉴욕여행기가 공개됐다.

정해인은 "뉴욕을 한 번도 안 가봤다. 그래서 뉴욕을 한 번 가보는 게 버킷리스트이자 꿈이었다"고 여행를 가게 된 계기를 밝혔다.

정해인은 "뉴욕에서 먹는 첫끼인데 진짜 맛있다"고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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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지연주 기자]

배우 정해인의 순탄치만은 않은 뉴욕 여행 첫째 날이 공개됐다.

11월 26일 방송된 KBS 2TV ‘정해인의 걸어보고서’에서는 정해인의 뉴욕여행기가 공개됐다.

정해인은 “뉴욕을 한 번도 안 가봤다. 그래서 뉴욕을 한 번 가보는 게 버킷리스트이자 꿈이었다”고 여행를 가게 된 계기를 밝혔다. 정해인은 걷큐멘터리(걷기+다큐멘터리) 형식의 프로그램에 대해 “평소에 걷는 걸 무척 좋아한다. 최대한 같이 동행하는 느낌을 시청자분들께 드리는 게 목표다”고 설명했다.

정해인은 KBS 1TV ‘걸어서 세계 속으로’ 전 PD와 만나 조언을 들었다. 정해인은 PD에게 시청률, 방송 분량 등 현실적인 조언을 요청했다. PD는 정해인에게 “물, 불, 음식이 나와야 시청률이 높다, 보통 ‘걸어서 세계 속으로’가 14일 가서 1회 분량을 만들어 온다. 8일 가서 8회 분량을 나오게 하는 건 말리고 싶은 일이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PD는 정해인에게 “원샷 많이 나오면 좋을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어 좌중의 웃음을 자아냈다.

정해인은 환전, 숙소 예약까지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했다. 정해인은 “설레임과 두려움이 딱 반반이다”고 심정을 밝혔다. 정해인은 뉴욕에 도착하자마자 커피를 마시며 로망을 실현시켰다. 그러나 동시에 “택시비가 8만원이다. 실수로 개인 카드로 결제해버렸다”고 높은 뉴욕물가에 기겁하는 모습을 보였다. 어리바리한 정해인의 모습이 시청자에게 웃음을 안겼다. 정해인은 뉴욕 길거리, 숙소를 둘러보며 계속 감탄했다. 소년처럼 모든 것을 신기해하는 정해인의 모습이 시청자의 귀여움을 샀다. 정해인은 “남들이 보면 실성한 거라고 생각하겠지만, 길거리만 걸어도 기분이 좋다”고 설렘을 드러냈다.

정해인은 뉴욕의 상징인 옐로 캡을 타고 록펠러 센터로 향했다. 정해인은 첫 옐로 캡을 타자마자 승차거부를 당했다. 정해인은 “상처 받았다. 슬프다”고 울먹였다. 정해인은 2차 시도 끝에 옐로 캡에 탈 수 있었다. 정해인은 록펠러 센터에서 아이스링크와 태극기를 보고 사진을 찍었다. “최대한 현지인처럼 행동해야겠다”는 정해인의 다짐과 상반된 행동이 좌중의 웃음을 자아냈다.

정해인은 록펠러 센터에서 세인트 패트릭 성당으로 갔다. 정해인은 성당 앞에서 인도 심리학자를 만났다. 인도 심리학자는 정해인의 손금을 보고 “넌 결혼 후에 굉장한 성공을 할 거다. 내년 쯤에 결혼할 거다. 그 여자가 성공의 큰 역할을 할 거다”고 예언했다. 구체적인 결혼 예언은 정해인은 물론 시청자까지 놀라게 했다.

정해인은 뉴욕 길거리에서 먹킷리스트였던 할랄가이즈를 맛봤다. 정해인은 “뉴욕에서 먹는 첫끼인데 진짜 맛있다”고 감탄했다. 정해인은 핫소스를 과도하게 넣어 눈물과 콧물을 쏙 뺐다. 정해인의 리얼한 반응이 돋보였다.

정해인은 타임스 스퀘어에서 여행 첫째 날을 마무리했다. 정해인은 타임스 스퀘어 야경을 보고 “엄청나다. 타임스 스퀘어에 와 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꿈꾸고 있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배우의 탈을 벗고 청년 정해인의 모습을 아낌없이 보여준 솔직함이 '정해인의 걸어보고서' 첫 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사진=KBS 2TV ‘정해인의 걸어보고서’ 캡처)

뉴스엔 지연주 play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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