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남부 여행한다면 반드시 눈여겨봐야 할 '남프랑스정답여행법'

2019. 11. 26.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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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숙박, 프로방스쿠진 등 남프랑스 여행 5대 요소 꼭 따져야…
테마여행 전문가 링켄리브가 제시하는 남프랑스패키지여행의 기준

프랑스의 남부, 특히 프로방스 지역은 워낙 다양한 소도시가 많고, 마을마다 고유한 이야기가 숨어있어 짧은 자유여행을 통해서는 제대로 즐기기 어려운 곳이다. 그렇다고 단체 패키지 상품을 선택하면, 남부 프렌치 미식을 체험하기 힘든 저가의 대형 식당만 이용한다거나, 새벽부터 밤까지 숨 가쁘게 바쁜 일정으로 몸만 지치는 등 더 아쉬운 여행이 되기 일쑤다.

최근, 이런 갈증을 풀어줄 대안으로 맞춤형 패키지나 소그룹 테마여행이 급부상하고 있다. 그렇다면, 여행자 입장에서 어떤 기준으로 어떤 상품을 선택해야 후회가 없을까? 테마여행 및 콘텐츠 전문그룹 링켄리브는남프랑스 여행에서 반드시 따져봐야 할 5대 기준을 소개하며 주목받고 있다.

먼저, ‘여행지의 균형과 조화’다. 아비뇽의 교황청, 성 베네제 다리, 샤갈 미술관 등 세계적 관광지는 기본이고, 남프랑스만의 정경과 삶, 문화를 엿볼 수 있는 로컬 명소가 충분히 포함되어 있는지 살펴야 한다. 예를 들어보자. 로스차일드 가문의 빌라 뮤지엄 ‘에프루시드로스차일드’는 한국에는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지만, 초현실적으로 아름다운 풍광과 전 유럽을 아우르는 문화양식으로 남프랑스의 보석이라고 불리는 곳이다. 단순히 국내 유명도에 따라 여행지를 기계적으로 나열하여 방문하는 천편일률적인 패키지 상품으로는 이런 명소를 놓치기 쉽다.

다음으로는 ‘여행팀의 규모’다. 여행 인원이 너무 많은 건 아닌지 확인해야 한다. 소그룹으로 상품이 구성된다는 말은 단순히 한 팀의 규모가 작다는 의미가 아니다. 팀 인원이 적으면 그만큼 예측 불가한 변수가 줄어든다. 즉, 넘치는 고객들 사이에 자잘한 문제들에 대응하거나, 다른 사람을 기다리느라 허비하는 시간이 절약된다는 뜻. 이렇게 축적된 시간은 결국 더 여유로운 일정, 자유시간, 넉넉한 식사 시간이 되어 고객에게 돌아온다. 다만, 인원이 너무 적어지면 여행비가 급격히 올라가므로 링켄리브에서는 최적화된 남프랑스 한 팀 규모로 8인에서 16인 사이를 제안하고 있다.

세 번째는 ‘프로방스 쿠진’이다. 현지인들이 아끼고 즐기는 식당과 카페에서 밥을 먹고 차를 마시는 여행이 가능하냐는 것. 한국인 단체관광객 수십 명이 몰려 들어가 시간에 쫓겨 눈치를 보면서 음식을 먹거나, 그 지역 특색은 전혀 찾아볼 수 없는 마치 공장에서 찍어낸 듯한 음식을 마주하는 여행이 얼마나 최악인지는 두말할 필요가 없다. 게다가 남프랑스는 풍요로운 자연이 내어주는 식자재로 정성껏 만든 슬로우푸드로 정평이 나 있는 곳. 바로 이런 음식을 지역민이 즐겨 찾는 레스토랑에서 제대로 맛볼 수 있는 여행상품인지 꼭 따져봐야 한다. 프랑스 남부 식당에 들어갔는데 고객 대부분이 한국 사람이거나 아시안 관광객인 웃지 못할 상황은 피해야 한다.

네 번째는 ‘코어존(CORE-ZONE) 호텔’이다. 4성급은 기본이고, 그중에서도 주요 여행지나 시내 중심(코어 존)에서 엄선된 숙소는 여행의 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다. 호텔의 접근이 용이하면 편의성이 높아지는 건 당연하고, 이동에 드는 시간을 아낄 수 있다. 추가로 확보된 시간은 이른바 ‘저녁이 있는 여행’으로 돌아온다. 아침이나 저녁에 잠시 호텔에서 나와 남프랑스의 정취를 느끼며 산책하는 여유가 가능하다는 것. 또, 코어 존의 호텔을 선점하여 고객에게 제공하는 여행사라는 건 그만큼 남프랑스를 잘 아는 동시에 전문성이 쌓여 있다는 의미이며, 현지 호텔 및 파트너와 오랜 신뢰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는 뜻이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프랑스 스페셜티(SPECIALTY)’다. 전문성을 눈여겨보라는 의미. 여행사는 프랑스를 얼마나 잘 알고 있는가? 기획팀이나 진행팀에 프랑스에서 잔뼈 굵은 프랑스통이 있는가? 현지에서 여행을 안내하는 사람은 단순한 가이드 혹은 인솔자인가, 아니면 현지에서 인정받는 전문가인가? 또, 프랑스 관광청과 제대로 된 협력관계에 있는가? 이런 질문들을 통해 상품설명에서 넘치는 미사여구 너머 상품의 실제 퀄리티를 짐작할 수 있다.

이상의 5대 요소를 엄격히 따져, 기준에 부합하는 여정과 여행상품을 링켄리브는 ‘남프랑스 정답여행’으로 제시하고 있다. 참가 인원을 소규모로 제한하고, 프랑스에서 잔뼈가 굵은 전문가들이 프랑스 관광청과 협력하여 기획 및 운영하는 남프랑스 여행으로, 지역민이 사랑하는 레스토랑에서 특색있는 음식을 즐기고, 시내 코어 존을 원칙으로 엄선된 호텔에서 숙박하며, 유명 관광지와 숨겨진 보석 같은 명소 사이 균형감을 갖고 여유롭게 즐기는 여정이다. 남프랑스 정답여행과 여행법에 대한 보다 상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링켄리브는 2020년 ‘남프랑스 정답여행’을 확정하고, 본격적으로 참가자 모집에 들어갔다. 올해까지 참가를 결정할 경우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rea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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