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사랑하고 있습니까?' 김인권, 감칠맛 연기장인 위엄

뉴스엔 2019. 11. 26.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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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인권이 짤의 대가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아직 사랑하고 있습니까?' 측은 11월26일 독보적인 감칠맛 연기장인 김인권의 명불허전 표정연기를 엿볼 수 있는 표정짤 4종 스틸을 전격 공개했다.

영화계 짤의 대가로 생생한 표정연기가 압권인 베테랑 배우 '김인권'.

발칙한 스토리에 아찔한 상황의 연속으로 대량의 짤을 탄생시킬 영화 '아직 사랑하고 있습니까?'에서 김인권이 연기한 '영욱'(김인권)의 다채로운 심경이 포착된 4종 스틸을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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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아름 기자]

배우 김인권이 짤의 대가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아직 사랑하고 있습니까?' 측은 11월26일 독보적인 감칠맛 연기장인 김인권의 명불허전 표정연기를 엿볼 수 있는 표정짤 4종 스틸을 전격 공개했다.

'아직 사랑하고 있습니까?'는 의리로 사는 10년 차 부부가 색(!)다르게 사는 이들을 만나며 지루한 삶에 활력을 찾아가는 19금 블랙 코미디. 영화계 짤의 대가로 생생한 표정연기가 압권인 베테랑 배우 ‘김인권’. 발칙한 스토리에 아찔한 상황의 연속으로 대량의 짤을 탄생시킬 영화 '아직 사랑하고 있습니까?'에서 김인권이 연기한 ‘영욱’(김인권)의 다채로운 심경이 포착된 4종 스틸을 살펴보자.

#1. 싱글벙글 영업용 미소장착 #굿모닝

소심한 성격의 은행원 ‘영욱’(김인권). 아내를 사랑하냐고 묻는 질문에 주춤거리며 ‘그럴걸’이라고 답하는 남자. 사람 좋은 인상의 ‘영욱’이 싱글벙글 미소로 출근길 동료들에게 반가운 아침 인사를 전하는 모습이다.

#2. 노래방 감성 최고조 #애절보스

영욱의 아내 ‘연경’(이나라)에게 호감을 느낀 부행장 ‘민식’(서태화)의 작전(?)으로 서귀포 지점으로 발령을 받게 된 영욱이 자신을 환영하는 회식자리에서 마이크를 잡았다. 선곡은 애절한 발라드 ‘끝사랑’으로 감성이 최고조에 다다른 클라이맥스를 열창하는 그의 호소력 짙은 표정이 압권이다.

#3. 이러면 아니… 돼요 #몸따로맘따로

서귀포지점에서 근무하는 요주의 직원 ‘재순’(이서이)의 적극적인 유혹에 순간 당황한 영욱의 이성과 감성이 따로인 상황이 제대로 포착되었다. 영욱은 재순의 입술을 피하려는 듯 하지만 동시에 살포시 마중 나온 입술과 자유로운 그의 손은 그다지 재순을 제지할 의지가 없어 보이는 어중간한 태도를 취하고 있다.

#4. 삐뚤어질 테다! #흥칫뿡

영욱이 대출을 해 준 동창의 전부인 ‘혜인’(장가현). 자신의 욕구를 참지 않는 ‘혜인’은 전 남편의 연락처를 물으러 온 ‘영욱’을 대담하게 유혹해 살맛 나는 일탈을 선사한다. 혜인의 현실 조언에 미간을 잔뜩 찌푸리고 입술을 삐죽 내밀며 뭔가 못마땅한 듯한 표정을 짓고 있는 영욱의 모습이다.

12월 4일 개봉. (사진=디스테이션 제공)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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