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김치..고기..와인..경험하지 못한 맛이 숨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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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주부 오은숙씨는 이번 주말 김장을 앞두고 김치냉장고를 새로 구비하기 위해 가전 양판점을 찾았다.
비싼 배춧값에 작년보다 김장 규모는 줄였지만 김치냉장고를 구입한 지 10년이 넘었고 김치뿐만 아니라 한약에 명절이면 각종 전까지 김치냉장고에 몰아넣다 보니 대용량이 필요해졌기 때문이다.
여기에 정부 정책에 따라 연말까지 고효율 가전제품을 사면 10%의 환급을 받을 수 있어 김치냉장고 중에서도 으뜸 효율 가전이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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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성기능에 대용량, 고효율 환급까지
서랍구조 '스탠드형' 선호도 날로 늘어
위니아딤채, 육류숙성 특화 감칠맛 업
삼성 비스포크, 초정온으로 맞춤 보관
LG 디오스, 유산균 최대 57배 극대화
최근 주부들이 김치냉장고를 ‘세컨드 냉장고’로 사용하면서 400리터 이상의 대용량 김치냉장고의 선호도가 날로 늘고 있다. 대용량 스탠드형 김치냉장고는 서랍형 구조다보니 뚜껑형보다 공간 활용도가 높고 뿌리채소 보관, 와인 보관, 고기 숙성 등 일반냉장고에는 없는 다양한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 보조 냉장고로 활용하기 좋기 때문이다. 실제 가전 양판점에서 판매된 전체 김치냉장고 중 대용량 스탠드형의 비중은 올 들어 70% 가까이 늘어났다.
여기에 정부 정책에 따라 연말까지 고효율 가전제품을 사면 10%의 환급을 받을 수 있어 김치냉장고 중에서도 으뜸 효율 가전이 인기를 얻고 있다. 롯데하이마트(071840)에 따르면 이달 들어 판매된 전체 김치냉장고 매출액 중 환급 대상의 비중은 75%를 차지했다. 혜택이 없었던 직전 달 대비 무려 35%포인트나 비중이 증가했다.
올해 김장시즌을 맞아 위니아딤채,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주요 제조사들은 에너지소비효율이 우수한 1등급 김치냉장고를 다양하게 선보였다. 롯데하이마트는 환급 대상 김치냉장고를 타입과 용량, 가격대에 따라 비교해 보며 구매할 수 있도록 대표 제품 3가지를 추천했다.
위니아딤채의 500리터대 스탠드형 김치냉장고 ‘WDQ57DSNHS(551리터)’는 올해 새롭게 선보인 빙온숙성 기능이 특징이다. 고급 레스토랑 중심으로 활발히 도입되고 있는 육류 숙성 특화 기능으로 육류를 보관하면 불포화지방산인 올레산이 증가해 육질이 연해지고 감칠맛이 높아진다. 독립냉각 방식으로 다른 보관 음식과 냄새가 섞일 염려가 없다. 또 이유식 및 샐러드 재료 보관 모드를 선택하면 상하기 쉬운 손질 야채를 신선한 상태로 오래 유지할 수 있다.
올해 출시한 삼성전자 김치플러스 비스포크 ‘RQ48R94B160(486리터)’는 4도어의 프리스탠딩 타입으로 도어 패널의 소재와 컬러를 사용자가 직접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4도어의 경우 총 7가지 색상의 조합을 달리해 쓸 수 있다. 기능 면에서는 설정 온도에서 0.3℃의 온도 편차를 유지하는 ‘초정온 맞춤보관’ 기능을 김치보관 모드 뿐만 아니라 냉장·냉동, 육류·생선, 감자·바나나 등 다양한 모드에 적용했다. 또 맨 윗칸에 위치하는 격벽을 없애 부피가 크거나 널찍한 식재료를 박스 채로 보관할 수 있다. 문 안쪽에는 ‘빅도어 가드’를 적용해 2리터 크기의 생수통도 통째로 넣을 수 있다.
LG전자의 디오스 김치톡톡 시리즈 ‘K419MC15E(402리터)’는 독자 신선기능 ‘뉴 유산균김치+’로 김치의 감칠맛을 살린다. 유산균을 일반 보관모드보다 최대 57배까지 늘려 김치를 오랫동안 맛있게 보관한다. 또 냉각-순환-유지로 이어지는 ‘3단 냉기케어시스템’을 적용해 다양한 식재료를 특성에 따라 보관할 수 있도록 했다. 냉기를 고르게 뿌려주는 입체냉각, 6분마다 냉기를 순환시켜 온도 편차를 최소화하는 쿨링케어, 냉기가 새어나가지 않도록 하는 냉기지킴가드가 김치 보관 효율성을 높였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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