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가족센터 건립비 22억5000만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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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군수 김문오)은 내년도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복합화 사업'에 가족센터가 최종 선정돼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균특) 예산 22억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여성가족부가 지역 중심의 맞춤형 가족 서비스 제공을 위해 '생활 SOC 복합화 사업(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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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업은 여성가족부가 지역 중심의 맞춤형 가족 서비스 제공을 위해 '생활 SOC 복합화 사업(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다.
가족센터는 대구시에서 가장 최적합한 사업모형으로 인정받아 1순위로 선정됐다. 달성군 가족센터는 내년부터 대구테크노폴리스에 조성하는 달성군 교육문화복지센터 내에 들어선다.
균특 예산 총 30억원(국비 15억원·시비 7억5000만원·군비 7억5000만원)을 매년 10억원씩 3년간 투입해 건립한다. 가족센터는 기존 달성군 건강 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기능을 확대·운영하게 된다.
가족 형태별, 가족 구성원의 생애주기별 특성에 맞는 상담과 교육, 돌봄을 통합적으로 지원해 지역 중심의 보편적 가족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군은 기대된다. 김문오 군수는 “가족센터라는 명칭에 맞게 모든 가족이 모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아이부터 노인까지 행복한 달성을 만들겠다”며“전 계층을 아우르는 교육·문화·복지시설로 이뤄진 생활 SOC사업에 총력을 다해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족센터가 들어설 달성군 교육문화복지센터는 전체면적 1만1680㎡, 9개 시설로 구성하며 가족센터 외에도 공공도서관·장난감도서관·노인문화센터·육아종합지원센터·다함께돌봄센터·청소년 상담복지센터 등이 포함된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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