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 어워즈 성공시키려 국내외 행사 누비며 공부했죠" [fn이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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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만에 밖으로 나오는 올리브영 어워즈가 티켓 발매 3일 만에 4000장이 완판되는 기염을 토했다.
매년 베스트 제품을 뽑아온 올리브영 어워즈가 올해 처음으로 협력사, 고객이 함께하는 외부행사로 데뷔하게 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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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0일 20주년 기념 어워즈
올 매출 데이터 1억건 분석해
92개 히트상품 최초 공개 예정

매년 베스트 제품을 뽑아온 올리브영 어워즈가 올해 처음으로 협력사, 고객이 함께하는 외부행사로 데뷔하게 된 것. 올리브영 상품마케팅팀 고지운 팀장(사진)은 지난 1년간 올리브영 어워즈를 준비한 주역이다. 고 팀장은 "올리브영 어워즈의 성공을 위해 지난 1년간 국내외의 각종 뷰티 어워즈 행사를 돌아다녔다"고 말했다.
'올리브영 어워즈'는 한해의 트렌드를 결산하는 행사로 업계에서는 트렌드 변화를 볼 수 있는 공신력 있는 지표로, 고객에게는 스마트한 쇼핑 길라잡이로 활용돼왔다. 올해는 20주년을 기념해 매장 밖을 나와 29~30일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고객과 협력사, 뷰티 인플루언서, 유명 아티스트 등이 한데 어울리는 페스티벌의 형태로 선보이는 것.
고 팀장은 "사실 이런 어워즈는 압도적인 시장점유율을 바탕으로 한 1위 업체만이 할 수 있는 행사"라며 "중국의 광군제나 미국 블랙프라이데이처럼 특정 시즌에 꼭 가야 되는 페스티벌로 가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올리브영에서 많이 팔린 제품이 객관적으로 공신력을 얻을 수 있는 것은 1300여개 매장에서 이뤄진 1억건의 구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고 팀장은 "1억건의 구매 데이터라는 수치는 1년간 올리브영 매장에서 발행된 영수증 숫자를 말한다"고 설명했다.
올해 올리브영의 매출 데이터 1억건을 분석해 엄선한 23개 부문의 92개 히트상품이 최초로 공개된다. 카테고리 전략존에서의 2020년 트렌드 전망과 더불어, 올리브영과 함께 성장한 브랜드들의 신상품 쇼케이스, 유명 셀러브리티와 함께하는 뷰티 토크쇼, 인기 아티스트 공연까지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고 팀장은 "메이크업, 스킨케어 등 기존의 제한된 뷰티에서 나아가 이너뷰티까지 포함하는 넓은 의미의 뷰티까지 제안하는 이벤트로, 올리브영이 제안하는 '진정한 아름다움'을 만날 수 있다"며 "이벤트 공간을 여행하듯이 체험하면서 새로운 뷰티 경험을 통해 일상 속의 즐거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처음 개최하는 행사인 만큼 고민이 컸다. 고 팀장은 세계적인 뷰티편집숍 세포라가 개최하는 세포리아를 비롯해 국내외 각종 뷰티 행사를 다니면서 장·단점을 벤치마킹했다. 고 팀장은 "올리브영 어워즈는 올해 처음 외부에서 치르는 행사인 만큼 고객들에게 혜택을 많이 주고 입점업체들과 상생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며 "이 때문에 티켓 가격에 비해 고객들에게 증정되는 혜택이 높은 편이고 마찬가지로 입점업체들에도 따로 부스비를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의 가장 큰 목적은 협력사와의 선순환 구조를 통해 건강한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것. 그는 "업계 최초로 유통사가 협력사들과 함께 여는 페어인 만큼 이번 행사를 위한 협력사와의 설명회도 두차례 갖는 등 밀접한 스킨십으로 협업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고 팀장은 "올리브영과 함께 커온 중소기업 닥터자르트가 최근 에스티 로더에 인수된 데서 보듯 앞으로 제2, 제3의 닥터자르트가 나와서 K뷰티의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올리브영의 임무"라고 강조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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