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소식] 화왕산자연휴양림 시설사용료 감면 확대 등

【창녕=뉴시스】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 화왕산자연휴양림 숲속의 집 전경. (사진=창녕군 제공) 2019.11.24. photo@newsis.com

[창녕=뉴시스]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오는 28일부터 창녕군 화왕산자연휴양림 관리·운영 조례를 개정하고 시행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조례 개정에는 방문객의 이용 편의를 위해 시설사용료 감면, 신규 숲속의 집(다락형)과 야영데크 사용료 조정 등이 포함됐다.

숙박시설(휴양관, 숲속의 집)의 경우 비수기와 주중 더 많은 사람에게 산림휴양시설 이용 기회를 제공하고자 군민과 국가보훈대상자, 장애인, 다자녀 가정, 다문화가정, 한 부모 가정의 시설사용료를 30~50% 범위에서 감면한다.

또 자연휴양림 야영데크 이용객들이 전기와 샤워실을 이용할 수 있어 사계절 캠핑 힐링 공간과 대가족이 이용하기 좋은 신규 숲속의 집 2동(다락형)을 새로 개장해 편백나무 향 가득한 숙박시설을 제공한다.

화왕산자연휴양림은 2014년 개장해 군과 화왕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자세한 사항과 예약 문의는 화왕산자연휴양림(055-533-2332) 또는 군청(055-530-1664), 예약은 https://hwawang.foresttrip.go.kr로 하면 된다.

◇내년 상반기 공공근로·행복지기 사업 참여자 모집

창녕군은 오는 12월6일까지 관내 근로 의사가 있는 저소득 구직자와 미취업 청년들을 대상으로 2020년 상반기 공공근로, 행복지기 청년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오는 2020년 1월6일부터 6월12일까지 시행되며 공공근로사업은 99명, 행복지기 청년 사업은 47명 등 총 146명에게 직접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청서 접수는 신분증 등 해당 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읍·면 산업경제담당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격은 사업개시일 기준 만 18세 이상 만 64세 이하의 근로 능력자다. 청년 사업의 경우 만 39세 이하의 근로 능력자다. 단,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상의 수급자와 공무원의 배우자와 자녀, 재산 2억원 이상인 자 등은 제외되며 고려요소별 점수를 부여해 합산 점수가 높은 순으로 우선 선발한다.

선발된 인원은 공공부문과 청년 맞춤형 사업에 배치되며 일반사업은 주 26시간, 청년 사업은 주 30시간 근무한다. 임금은 월 평균 120만원~142만원 정도로 정보화 마을 프로그램관리자 보조, 평생학습관 관리업무 보조, 우포 따오기 사육 보조 등의 업무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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