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외국인 투수 요키시와 70만달러에 재계약

2019. 11. 22.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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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2020시즌에도 에릭 요키시(30)와 함께한다.

키움은 좌완 외국인 투수 요키시와 연봉, 인센티브를 포함해 총액 70만달러(약 8억2천만원)에 재계약했다고 22일 밝혔다.

키움이 올 시즌을 앞두고 인센티브를 포함해 총액 50만달러에 계약한 요키시는 최고의 가성비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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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7일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역투하는 요키시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2020시즌에도 에릭 요키시(30)와 함께한다.

키움은 좌완 외국인 투수 요키시와 연봉, 인센티브를 포함해 총액 70만달러(약 8억2천만원)에 재계약했다고 22일 밝혔다.

키움이 올 시즌을 앞두고 인센티브를 포함해 총액 50만달러에 계약한 요키시는 최고의 가성비를 보여줬다.

요키시는 KBO 리그 데뷔 시즌인 올해 181⅓이닝을 소화하며 13승 9패 평균자책점 3.13을 기록했다.

특히 요키시는 30차례 선발 등판 가운데 19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를 작성했다.

경기당 평균 6.04이닝을 소화하며 이닝이터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요키시는 "올 시즌 팀과 함께했던 모든 것들이 환상적이었다. 아쉽게도 한국시리즈 우승은 실패했지만 많은 것을 배웠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내년에는 꼭 우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키움은 또 다른 외국인 선수 제이크 브리검, 제리 샌즈와도 재계약 협상을 진행 중이다.

chang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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